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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사과하라” 美연방의원 위안부기림비 ‘말뚝테러’ 분노

글쓴이 : 민병옥 날짜 : 2012-11-02 (금) 08:49:46

 

“일본 정부는 야만적인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과하라!”

 

 

최근 일본의 극우파일당이 미국 뉴저지의 위안부기림비에 말뚝테러를 감행한 것과 관련, 미국의 정치인을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뉴저지의 밥 메넨데즈(58 Bob Menendez) 연방상원의원은 1일 이번 사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히고 일본정부의 책임론을 역설(力說)했다. 그는 “정말 터무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것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

 

 

메넨데즈 의원은 일본이 위안부이슈 등 과거사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을 겨냥,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 나라는 완전한 자유가 없는 나라이다. 미국도 노예문제를 해결하기전까지는 제대로 된 나라가 아니었다”고 전제하고 “위안부 문제도 마찬가지다. 일본 정부도 이 어두운 부분을 인정하고 꼭 사과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위안부기림비 건립을 주도했던 미동부의 한인정치력신장단체인 시민참여센터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위안부기림비에 말뚝테러를 가한 일본의 극우주의자 스즈키 노부유키 일당의 행위와 이를 수수방관하는 일본정부에 대해 한인사회를 비롯한 미국 사회가 경악(驚愕)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시민참여센터는 “밥 메넨데즈 의원을 비롯, 여러 지역의 연방정치인들이 일본 극우파의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면서 미국 내의 인권 단체들과 함께 일본정부의 조속한 사과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연방 상-하원 대상으로 진행할 것임을 알렸다.

 

 

이를 위해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전원에게 미국정부의 이름으로 일본의 사과를 받도록 하라는 편지를 발송했으며 6일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대로 전국적으로 연방의회에 대한 편지쓰기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메넨데즈 의원 쿠바계 2세

 

 

밥 메넨데즈 의원은 쿠바계 이민2세이다. 부친 마리오 메넨데즈는 목수였고 어머니 에반젤리나는 재봉사였다. 53년 미국에 이주한 후 뉴저지 유니온시티에 정착했다.

 

 

메넨데즈 의원은 유니온 힐 하이스쿨을 졸업했고 재학당시 학생회장을 지냈다. 저지시티의 세인트 피터스 칼리지에서 정치학석사를 받은 그는 79년 럿거스 법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민주당 소속인 그는 2006년 존 코자인 당시 주지사에 의해 6년 임기의 연방상원의원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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