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를 비롯, 뉴욕의 이민자단체들이 지난 15년간 전개한 이민유권자등록이 25일로 통산 30만명을 돌파했다.
민권센터와 아랍미국인협회, 러시아교육리그 등 뉴욕이민자연맹의 10개 회원단체가 25일 맨하탄 뉴욕이민자연맹 사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8년부터 전개한 ‘Immigrants Vote! Campaign’의 신규 이민 유권자 등록이 300,000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홍정화 뉴욕이민자연맹 회장과 각 단체 대표자가 자리했고 민권센터에서는 정승진 회장이 참석했다.

정승진 회장은 “유권자 등록은 정치력 신장의 초석”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유권자 교육과 조직 활동을 적극 전개해 이번 선거에서 이민자 커뮤니티의 정치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권센터는 지난 2004년 대선 직후부터 캠페인에 참여해 현재까지 약 58,000명의 신규 유권자를 등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민권센터 2010년에 신규유권자 5만명고지
민권센터가 통산 5만명의 이민유권자 고지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0년 11월 16일이다. 2004년부터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시작해 6년 만에 이룬 민권센터는 뉴욕이민자연맹 등 이민 단체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민자 권익 운동의 유권자 등록 분야를 중점적으로 맡아 왔다.
홍정화 뉴욕이민자연맹 사무국장은 당시 기념식에서 이민자 단체들의 공동 진행으로 얻은 28만여 명의 이민 유권자 가운데 5만 명을 등록시킨 민권센터의 노력을 치하하고 “이민자 밀집지역에서 5만 명은 선거의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거대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이민자연맹을 비롯한 이민단체들은 이민 유권자 수가 정부의 이민자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고려해 98년부터 ‘이민자 투표’라는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이민자를 대상으로 신규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