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의 지하철역에서 20대 여성이 철로로 추락해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당했다.
NYPD에 따르면 17일 하우스턴 스트릿 지하철역에서 20대 여성이 철로로 추락하면서 기차에 치어 오른쪽 팔과 왼쪽 손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F 지하철 운행이 한 시간 가량 중단됐었으나 오후 1시께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경찰은 자살 시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욕=노정훈특파원 by Junghoon Roh jungroh8909@gmail.com
<꼬리뉴스>
뉴욕지하철 스크린도어 필요
뉴욕의 지하철도 서울처럼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야 할 모양이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한국의 높은 자살률에 빗대 스크린도어를 흥미롭게 보도했지만 이같은 사고나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스크린 도어는 검토할만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