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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재외국민투표 막올랐다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2-12-06 (목) 13:43:16




 

역사적인 제18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가 5일(이하 미동부시간) 전 세계 110개국 164곳의 투표소에서 막이 올랐다.

 


 

이날부터 지역에 따라 4~6일간 진행되는 대선 재외국민투표는 총 22만2389명의 유권자가 등록, 추정 선거권자 223만3695명의 약 10%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된다. 시차가 가장 빠른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먼저 시작된 재외국민투표는 오는 10일 하와이 호놀룰루 총영사관에서 종료된다.

 


 

미주지역은 가장 많은 1만1천여명의 유권자가 등록한 뉴욕을 비롯, 보스턴, 워싱턴 D.C, 등

동부에서 이날 오전 8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맨해튼 45가의 뉴욕총영사관 1층 리셉션홀에 마련된 투표소엔 유권자들이 재외국민 참정권 부활 후 처음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인 탓인지 투표시작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역사적인 한표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뉴욕투표소 1호 투표는 원로화백 주옥근(79) 뉴욕한인미술협회장이 한 표를 행사했다. 주옥근 화백은 “미국에 온지 25년이 지났는데 내 조국의 대통령을 직접 뽑게 되니 실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손세주 뉴욕총영사도 부인 남영희 씨와 함께 이른 아침 투표에 참여했다. 선관위 관계자와 투표소 직원들을 격려한 손세주 총영사는 “한국인의 긍지를 높이고 모국의 발전에 동참하는 동포유권자들과 함께 투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유권자들의 편의를 위해 투표기간내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만큼 빠짐없이 참정권을 행사해 달라”고 주문했다.

 



 

뉴욕=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무료 셔틀버스 5대 운영 유권자 편의도모

 


 


 

뉴욕지역은 뉴욕시와 뉴욕주를 비롯, 뉴저지,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등 5개 주 등 광대한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뉴욕주 버팔로는 맨해튼에서 자동차로 8시간이상 걸리는 등 투표하기가 사실 쉽지 않다.

 


 

그러나 주말과 휴일을 포함, 10일까지 엿새간 투표를 할 수 있고 한인밀집지역인 뉴욕 플러싱과 뉴저지 포트리 일대를 54인승 대형버스 5대를 시간마다 운행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진승엽 뉴욕재외선관위 위원장은 “뉴욕지역이 미주에서 가장 높은 유권자 등록률을 보였고 총선때보다 거의 세배이상 늘어났기 때문에 투표용지발급기를 9대로 늘렸고 기표소도 8개를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소개했다.

 


 

진승엽 위원장은 “주말인 9일과 10일엔 아주 많은 유권자들을 예상하는데 하루에 최대한 3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만큼 신속하게 투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목표 투표율을 70%로 잡고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재외선거는 주민등록이 없는 해당국 영주권자가 4만3201명(19.4%), 해외 주재원과 유학생, 여행객 등 국외 부재자가 17만9188명(80.6%)의 유권자가 등록했다. 선관위는 투표가 마감되면 16일 외교행낭을 통해 투표함을 국내로 보내며 대선 당일인 19일 오후 6시 이후에 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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