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이 2006년부터 발간하는 한국문화기사모음집 ‘코리안 웨이브’가 하버드대와 캘리포니아주립대 등 미국의 대학에서 교재로 채택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고 있다.
‘코리안 웨이브’는 뉴욕타임스에 보도된 한국문화 관련기사를 선별해 묶은 것으로 한국문화 홍보를 위해 매년 발간하고 있다. 단순히 기사만을 싣는 것이 아니라 PDF 파일 기사 이미지와 함께 전문가의 분석 리뷰도 곁들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해마다 이같은 책자를 미국 내 한국학 연구소와 대학 저널리즘 학과, 대학 리서치도서관, 공립 도서관 등에 발송하고 있다. 5번째 책자인 2010-2011년 기사집도 마침 3일 출간돼 관심을 모은다.

한국문화의 트렌드를 전문기자들의 기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코리안 웨이브’의 높은 완성도는 많은 대학들로부터 호평(好評)을 받고 있다.
현재 이 책자를 교재로 채택한 학교들은 하버드대를 비롯, 캘리포니아 주립대, 아리조나 주립대, 하와이대, 르모인 칼리지(Le Moyne College) 등 10여개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2010-2011 코리안 웨이브’는 126페이지로 구성됐으며 2010년에서 2011년 사이에 뉴욕타임즈에 보도된 한국문화 관련 기사 195개 중 43개를 선별했다. 특히 컬럼비아대학 한국학 연구소 소장 찰스 암스트롱 교수(역사학)의 한류에 대한 분석 리뷰인 ‘The Korean Wave is Here to Stay’도 게재해 눈길을 끈다.
뉴욕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뉴욕타임스의 한국문화 관련 보도 횟수는 2007년부터 매년 100여 건에 달하는 등 한국문화는 미국 내에서 지속적인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의 대표적인 한국문화 기사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SM 타운 월드 투어 공연 리뷰 기사인 ‘Korean Pop Machine, Running on Innocence and Hair Gel’을 비롯해, 이우환 화백의 구겐하임 회고전 기사인 ‘Fine Line: Style or Philosophy?’,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를 아트섹션 커버스토리로 장식한 ‘Consider and Apple, Consider the World’가 눈길을 끈다.
또한 김연아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수상 소식을 다룬 ‘Kim Raises Bar, Delighting Fans, 소설가 신경숙의’엄마를 부탁해‘ 영문판 북리뷰 기사인 ‘Lost in Transit’, 불고기와 반찬 레서피를 고스란히 담은 ‘Backyard Bulgogi’ 등도 있다.
이번 기사 모음집은 과거 주요 장르였던 영화, 음식 이외에 K-Pop 공연, 문학, 스포츠 등 폭넓은 시각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주류언론이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뉴욕한국문화원 이우성 원장은 “코리안 웨이브 발간 사업은 뉴욕타임스의 공신력을 활용해 한국문화를 홍보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깊이 있는 홍보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원장은 “기사모음집이 주요 대학의 한국문화 교재로 활용되는 성과를 얻고 있는만큼 더 많은 대학들에서 교재로 채택될 수 있도록 배포처를 늘리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타임스 162년 역사 최고권위지

www.ko.wikipedia.org
“All The News That's Fit To Print(인쇄에 적합한 뉴스는 모두 게재한다)”
이 문장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신문의 창간(創刊) 정신이다. 바로 뉴욕타임스다. 다음은 위키피디아에 있는 뉴욕타임스의 역사이다.
뉴욕 타임스는 1851년 9월 18일, 헨리 레이몬드와 조지 존즈가 창간했다. 레이몬드는 AP통신의 창설자이기도 하다. 이 신문은 1896년에 아돌프 사이먼 옥스가 인수했고 그의 경영 아래에서 국제, 경제 등의 기사를 강화해 갔다.
1897년에 "All The News That's Fit To Print." 라고 하는 슬로건을 채용했다. 이는 비슷한 위치에 있는 뉴욕의 신문, ‘뉴욕 월드’나 ‘뉴욕 저널 아메리칸’ 등의 옐로 저널리즘에 대한 견제라고 할 수 있다.
뉴욕 타임스의 본사가 42번 대로로 이전한 이후 1904년 들어 이 주변은 타임스 스퀘어로 불리게 되었다. 9년 후 타임스는 43번 대로 229번지에 본사 빌딩 타임스 타워를 건설했다. 그러나 1961년 타임스 타워는 매각됐다.
초기의 뉴욕 타임스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발행하는 일간지였다. 그러나 남북전쟁 중에 일요일 판도 발행하기 시작했다. 1918년에는 제1차 세계 대전에 관한 기사로 퓰리처상을 처음으로 수상했다. 이듬해 1919년에는 런던으로 지면 수송을 시작했다.
크로스 퍼즐은 1942년에 특집 기사로서 개시되었다. 패션면은 1946년에 시작되었다. 1946년부터는 국제판을 발행하기 시작했지만, 1967년에 그 발행을 중단하고 뉴욕 헤럴드 트리뷴, 워싱턴 포스트와 공동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을 창간했다.
사설 Op-Ed는 1970년에 처음으로 발행되었다. 1996년에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열었다. 새로운 본사 빌딩은 이탈리아의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것으로, 맨해튼의 8번 애비뉴와 41번 스트리트의 교차점에 건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