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아름다운 라면봉사(뉴아라봉)의 라면카페가 16일 문을 연다.
플러싱의 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2월의 라면카페 메뉴는 (주)팔도가 후원하는 ‘남자라면’. 뉴아라봉 김성아 대표의 리드아래 밀알선교단 장애우들과 일반인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조리한 특제라면 100인분을 일반인 손님들에게 서빙하게 된다.

과일과 커피 디저트도 함께 제공되는 행복라면의 가격은 5달러. 모아진 기금은 더 어려운 장애우들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김성아대표는 “그간 뉴아라봉 행사를 통해 장애우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올해부터는 장애우들이 주방에서 더 많은 역할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숙련도를 익히도록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뉴아라봉 행사는 단지 장애우들을 위한 직업교육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항상 일반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면서 장애우들과 대화하고 협동하면서 서로간 큰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체험을 하기 때문이다.
밀알선교단의 정창모 집사는 “뉴아라봉 행사를 하는 날은 우리 장애우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다. 라면카페를 열 때마다 마치 잔치를 하는 것처럼 즐거워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라면카페를 마친 후에는 장애우들 발 닦아주기를 통해 섬김의 시간도 갖는다. 김성아 대표는 “2013년 새해에도 예수님처럼 장애우보다 더 낮은자가 되어 사랑으로 섬기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즉석에서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바디워십(Body Worship)의 시간도 장애우들이 원하면 가질 예정이다.
뉴욕=민병옥특파원 bomin@newsro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