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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고백 NBA 선수 찬반 논쟁 격화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3-05-01 (수) 00:01:32

동성애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NBA(미프로농구)의 제이슨 콜린스(34)를 지지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ESPN 기자가 콜린스를 비난,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데일리뉴스는 29일 콜린스의 커밍아웃으로 동성애 프로선수들에 관한 논쟁이 촉발(觸發)됐지만 이미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는 활발한 의견개진이 이뤄져 왔다고 지적했다.

 

 

NBA 12년차인 제이슨 콜린스는 현재 자유계약선수(FA)로 보스턴 셀틱스와 워싱턴 위저즈 등 여러 팀을 전전한 ‘저니 맨(Journey man)’ 센터이다.

 


www.en.wikipedia.org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정치인과 대부분의 유명인사들이 그에 관한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 또한 존재한다.

 

ESPN의 크리스 브로사드기자는 29일 ‘아웃사이드 라인즈’를 통해 “게이들을 비롯한 수치(羞恥)를 모른채 죄악속에 사는 자들은 신과 예수에 대한 공개적인 반란”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성경은 콜린스와 같은 동성애자들을 기독교인으로 규정짓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나는 그를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브로사드는 그랜더슨을 비롯한 다른 동료들과 함께 ‘성경을 믿는 크리스찬’으로서 반(反)동성애의 입장을 견지해왔다. 2009년에도 ESPN 보도를 통해 은퇴후 커밍아웃한 전 NBA 선수 존 아매치에 대해서 자신의 신념이 종교적 배경에 놓여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NFL(미프로미식축구) 볼티모어 레이븐스에서 활약했던 브랜든 아이언바데조는 “난 브로사드가 지적인 사람인줄 알았는데 실망”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아이언바데조는 NHL(미프로아이스하키)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크리스 클러위와 함께 게이의 권리와 결혼평등권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콜린스의 커밍아웃은 향후 동성애자임을 숨기고 있는 NBA 선수 등 다른 메이저 프로스포츠 전반에 걸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앞으로 그와 함께 경기를 뛰어야 하는 동료 및 다른 선수들의 거부감 해소도 관심거리다. 스티브 내쉬와 코비 브라이언트 등 그의 고백을 용기라고 찬사를 보낸 선수들도 있지만 “그와 앞으로 남은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은 적잖은 스트레스”라고 토로한 뉴욕 닉스의 커트 토마스같은 선수들도 있기 때문이다.

 

ESPN의 브로사드는 “만일 내가 동성애자와 함께 일하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동성애자 또한 동성애가 잘못된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만일 NBA 선수가 동성애자와 뛰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동성애자선수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동의하지 않는 선수들과 뛰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981년 동성애자임을 밝혔던 전 ‘테니스여제’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는 “1981년이 나를 위한 해였다면 2013년은 콜린스를 위한 해”라고 격려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www.en.wikipedia.org

 

나브라틸로바, 단복식최다우승기록

 

테니스계의 ‘철녀’로 불린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56)는 1956년 체코슬로바키아(오늘날의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 1973년 프로로 데뷔했고, 2년 뒤 미국으로 망명했다.

 

그녀는 그랜드 슬램 단식에서 18회, 복식에서 31회(역대 최다 기록), 그리고 혼합 복식에서 10회 우승했다. 특히 윔블던 단식 결승에는 총 12회 진출하였으며, 9회 우승하였다. 그중 1982년부터 1990년까지는 9년 연속으로 윔블던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특히 1982년부터 1987년까지는 6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나브라틸로바는 윔블던 단·복식 및 혼합복식에서 총 20개의 타이틀을 획득, 빌리 진 킹과 함께 이 대회에서 나란히 역대 최다 타이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나브라틸로바는 단식, 복식, 혼합 복식에서 모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역대 3명의 여자 선수들 중 한 명이다.

 

단식에서 총 167회, 복식에서 총 177회 우승하여 오픈 시대 이후 단복식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오픈 시대 이후 최다 연승 기록(74연승), 오픈 시대 이후의 여자 최다 연승 기록 상위 6개 중 3개를 기록했다. 또한 마가렛 코트, 모린 코놀리 브링커와 함께 나란히 그랜드 슬램 단식 최다 연속 우승 기록(6연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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