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이 미 컬럼비아 대학과 공동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18일 컬럼비아대 쉬머혼 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샌프란시스코 대일평화조약 60년: 아태지역의 평화, 갈등, 역사적 화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회의로 동북아역사재단 정재정 이사장과 김용환 연구위원, 찰스 암스트롱(콜롬비아대), 브루스 커밍스(시카고대), 빅터 차(죠지타운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포럼’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세션은 ‘샌프란시스코 조약과 전후 아시아 태평양의 생성’을 주제(사회: 찰스 암스트롱, 콜롬비아대)로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가 ‘미국과 전후 아시아’를, 키미에 하라 워터루 레니슨대 교수가 ‘샌프란시스코 체제의 유산’을, 나오유키 우메모리 와세다대 교수가 ‘미국의 일본 점령에 대한 재고’를, 김용환 동북아재단 연구위원이 ‘1951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과 제3국들’을 각각 발표한다.
제2 세션은 ‘냉전 전후의 분쟁과 안보’(사회: 케네스 로빈슨)를 주제로 코바야시 소메이 히토추바시대 교수가 ‘동아시아 냉전시대 라디오 전쟁: 미국의 심리전과 오키나와의 라디오 방송’을, 빅터 차 CSIS 한국소장이 ‘냉전 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미국 안보 정책’을, 량 쉬 사회과학원 교수가 “중국의 시각으로 본 한미동맹’을, 브야첼스아브 가브릴로프 러시아 연방극동대 교수가 ‘남쿠릴 열도: 도전과 전망’을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 제3 세션은 ‘비교론적 시각으로 본 역사 화해’(사회: 빅터 차, 조지타운대)를 주제로 호놀룰루의 세리 브로더 변호사)가 ‘하와이 원주민과 미국간 화해 과정’, 김미경 히로시마 평화연구소 위원이 ‘동아시아의 기억과 화해’를, 폴크 핑겔 게오르그-에커트 국제교과서 연구소 위원이 ‘국제법, 인권, 및 갈등해결’을 각각 발표한다.
뉴욕=노정훈특파원 jungroh8909@hanmail.net
<꼬리뉴스>
민감 주제 열기 뜨거울듯
이날 포럼에서 각 세션별로 토론회도 아울러 열린다.
제1 세션 뒤에는 킴 브란트 컬럼비아대 교수의 사회로 각 발표자간 토론이 이어지고 제2 세션은 찰스 암스트롱 컬럼비아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또 제3 세션은 케네스 로빈슨 동북아재단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해당국간의 이해가 엇갈리는 분쟁지역 등 다소 민감한 주제를 다루게 돼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