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7)와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33)의 재결합설(再結合說)이 힘을 받고 있다.
데일리뉴스와 뉴욕포스트 등 미국의 대중지들이 우즈와 노르데그렌이 자녀들과 함께 있는 사진들을 인용보도하며 두사람이 다시 합칠 가능성이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들은 전날 플로리다 주피터의 한 공원에서 자녀들과 다정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연예전문 웹진 티엠지닷컴에 의해 포착(捕捉)됐다.

<사진=TMZ 닷컴>
이들은 주변의 눈을 의식한듯 각각 따로 나타났다. 먼저 우즈가 아들 찰리(4)를 데리고 공원에 나타난 후 한시간 정도 후에 노르데그렌이 딸 샘(5)과 함께 합류했다.
아이들은 야구 글러브를 갖고 공을 주고받는 ‘티볼 게임’을 하며 놀았고 우즈와 노르데그렌은 잔디밭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아이들을 촬영하는 등 보통의 부부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약 30분정도 망중한(忙中閑)을 보낸 우즈는 주변의 관심이 쏠리는 것을 깨닫고 아이들을 데리고 황급히 노르데그렌의 차에 올라탄 후 어디론가 사라졌다. 파경이후 이들이 한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연예매거진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우즈가 지난해 크리스마스때 엘린에게 재결합을 요청하는 반지를 건넸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우즈가 최근 수주간 스키스타 린제이 본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고 노르데그렌 역시 NHL의 새너제이 샥스의 스웨덴출신 스타 더글라스 머레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단순히 자녀들을 위해 만남을 가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04년 결혼한 우즈와 엘린 커플은 2009년 11월 우즈의 불륜 행각이 드러나 2010년 8월 이혼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사진=TMZ 닷컴>
<꼬리뉴스>
美잡지 “우즈, 재결합조건으로 2억달러 제시”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우즈의 스캔들 상대중 하나인 호스테스 레이첼 우치텔을 보도해 유명세를 탄 연예잡지다. 이 잡지는 이번엔 “우즈가 전 부인 엘린에게 재결합 조건으로 2억 달러(약 2100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엘린을 다시 만나 재결합 의사를 전달하며 2100억원을 제시했다는 것.
이 매체는 “제안을 받은 엘린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우즈가 다시 외도(外道)를 할 경우 위자료 명목으로 3억5000만 달러(약 3700억)를 지불해야 한다는 조건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 2010년 이혼 과정에서 엘린에게 이미 거액의 위자료(慰藉料)를 지불했다. 당시 미국 언론은 엘린이 최소 1억 달러에서 최대 5억 달러의 위자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엘린은 이혼 후 1200만 달러를 들여 플로리다의 노스팜 비치 인근의 대저택을 지은 바 있다.
2004년 엘린과 결혼한 우즈는 2007년과 2009년에 각각 딸 사만다 알렉시스 우즈와 아들 찰리 액셀 우즈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