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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납치감금 항의 자전거 美대륙횡단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1-12-20 (화) 08:13:56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일본에서 자행된 조직적인 납치감금행위에 항의하고 피해자를 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두명의 미국 대학생이 자전거로 대륙횡단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지아귀넷대학의 존 트랜버그(22)와 조슈아 와일드맨(21) 두명의 젊은이가 애틀랜타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2300마일(약 3700km)의 사이클 대장정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5일 가족과 친지, 매스컴의 취재속에 출발지인 로렌스빌의 조지아주 의사당 앞에서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 존 트랜버그(왼쪽)와 조슈아 와일드맨


출발 현장에 나온 조지아주의 돈젤라 제임스 상원의원은 “1963년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정의를 위협하는 불의는 어디에나 있다고 말한 것처럼 일본에서 통일교인들을 비롯한 소수계 종교인들에 대한 잔혹한 종교탄압행위가 두명의 젊은이에 의해 미 전역에서 관심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그간 이같은 사실보도에 소홀했던 세계 각국의 미디어 역시 두 젊은이의 장정에 주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뚜르 드 코즈(Tour de Cause)’라고 명명된 이번 캠페인을 시작한 트랜버그와 윌더맨은 각각 미국 아버지와 일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2세이다. 이들은 일본에서 1966년 이래 반세기가 넘도록 무려 4천명의 통일교 신자들과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에 대한 납치감금이 지속된 반문명적이 범죄를 고발하고 있다.

이들은 수개월에서 수년간 납치 감금당한 채 개종을 강요당하고 고문과 심지어 성폭행까지 당하는 고통을 겪었다. 이로 인해 현재도 수백명이 정신적외상증후군(PTSD)의 장애로 치료받고 있다. 일본 사법당국은 이들 피해자의 고발과 언론의 보도 등 사회적 파문에도 불구하고 정식수사를 외면해 국내외적 비난을 사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장엔 이들 피해자들을 치료한 일본의 정신과 의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심리학자 가쓰야 스가고시 씨는 “그동안 200여명의 피해자와 상담을 했는데 정신적 충격으로 장기간의 치료를 받는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블로그에 매일 소식전해


“믿음과 자유, 가족을 위해 달리고 또 달릴 것입니다.”

두명의 대학생들은 남동부 애틀랜타에서 서부의 끝 로스앤젤레스까지 매일 사이클 페달을 밟게 된다.

이들은 “혹독한 겨울 추위를 극복하고 험준한 산악도로도 달려야 한다. 아마 우리의 인내력을 시험하는 레이스가 될 것이다. 목표를 이루기엔 너무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입증하고싶다”고 말했다.

레이스와 함께 블로그http://tourdecause.blogspot.com/()에 매일 소식들을 올릴 예정이다. 레이스에 앞서 이들은 5천 달러의 기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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