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분교에서 뉴욕까지 릴레이 독도학교가 시작된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찾아가는 독도학교’를 마라분교에서 시작했다.
국내 첫 독도전문 교육기관인 ‘독도학교’의 초대 교장을 맡은 서경덕 교수가 지난달 29일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내 마라분교에서 국내 첫 특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천안 독립기념관 내 독도학교에 직접 방문하기 힘든 국내외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 교수가 직접 찾아가 독도관련 특강을 진행하는 것이다.
지난달 상해의 한국학교에서 첫 해외 독도특강을 한 서 교수는 이날 전교생이 초등학생 2명인 초미니학교에서 뜻깊은 특강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마라분교에서 독도학교 연구원들이 자체 개발한 초등학생용 독도교재를 교육자료로 처음 사용했다”고 소개하고 “이 자료들을 학생들과 선생님께 기증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용 독도교재 ‘독도는 어떤 모습일까요?’는 독도의 역사 및 증거자료, 독도에 살고 있는 동식물 소개 및 해양자원 등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만들었다.
서 교수는 향후 상반기 중 미국 뉴욕과 베트남 호치민 등에서도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독도에서 근무하는 독도경비대와 최전방 초등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독도학교에서는 초등학생 총 3천명을 대상으로 독도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주말에는 가족캠프, 방학기간에는 독도방문 등을 통해 영토문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와 함께 조만간 독도학교 홈페이지를 오픈, 전 국민 누구나 다 독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정현숙기자 hschubg@newsro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