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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결산> 올해의 국제인물 스티브 잡스

글쓴이 : Newsroh 날짜 : 2012-01-01 (일) 12:23:01

IT업계의 신화 스티브 잡스 애플 창설자가 2011년을 대표하는 인물이라는데 이견을 달 사람은 거의 없다. 그가 지난 10월 5일 췌장암으로 타계하자 인터넷 공간은 그를 추모하는 세계 네티즌들의 글로 순식간에 채워졌다.

 

www.en.wikipedia.org

잡스는 개인용컴퓨터(PC)부터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삶을 바꿔놓을 IT기기들의 패러다임을 창조한 혁신의 아이콘이다.

풀네임은 스티븐 폴 "스티브" 잡스(Steven Paul "Steve" Jobs)이다. 1955년 2월 24일 시리아계 미국인으로 출생한 그는 친부모의 이혼후 버림을 받고 입양가정에 자랐다. 캴리포니아 리드 대학교를 중퇴한 잡스는 한동안 정신적 방황을 겪었으나 뛰어난 사업적 수완과 마케팅 감각으로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했다.

애플 2를 통해 개인용 컴퓨터를 대중화시킨 그는 GUI와 마우스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다보고 애플 리사와 매킨토시에서 이 기술을 도입하였다. 1985년 경영분쟁으로 애플에서 나온 이후 NeXT 컴퓨터를 창업하여 새로운 개념의 운영 체제를 개발했다.

1996년 애플이 NeXT를 인수하게 되면서 다시 애플로 복귀했고 이듬해 임시 CEO로 애플을 다시 이끌게 되면서 아이튠 아이팟 아이폰으로 이어지는 혁신의 신화를 창조하게 됐다. 잡스는 <인크레더블>과 <토이 스토리> 등을 제작한 컴퓨터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의 소유주이자 CEO이기도 했다.

그러나 잡스는 2004년 무렵부터 췌장암으로 투병생활에 들어가 결국 2011년 8월 24일 최고경영책임자(CEO)를 사임하고 최고운영책임자(COO) 팀 쿡에게 자리를 물려주었다. 사임 2개월도 지나지 않은 10월 5일에 만 5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그는 선불교에 심취한 인물이기도 했다. 1973년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리드 대학교 철학과를 한 학기만 다니고 중퇴한 후, 올인원팜(All in one farm)이라는 사과 농장에서 히피 공동체 생활을 하다가 그곳에 기거하던 일본 선불교 승려인 코분치노 오토가와를 만나 선불교에 입문했다.


 

www.en.wikipedia.org

1974년 세계 최초의 비디오 게임 회사인 아타리에 입사한 이후 잡스는 장기간의 인도 히말라야 여행을 통해 불교를 더욱 깊게 공부했다. 잡스는 "이것(불교를 접한)이야 말로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아이팟 등의 단순한 디자인이 참선의 정신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잡스는 결혼식 주례도 일본인 선불교 비구니가 맡았다. 회사 매출이 부진할 때는 출가하여 승려가 되려고 고민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잡스는 코분치노 오토가와가 2002년 사망할 때 까지 그를 정신적으로 의지했다.

뉴스로 취재팀

<꼬리뉴스>

애플 로고 경쟁사 IBM 덕분에 만들어져

 

잡스는 철저한 채식주의자로 견과류와 물만 섭취했다고 전해진다. 그가 펩시에 계약차 들렬을 때 펩시 음료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일화도 있다.

펩시와의 일화는 또 있다. 애플 설립 초기 당시에 펩시콜라 사장인 존 스컬리를 애플에 영입할 때, 망설이던 스컬리에게 “남은 일생 동안 설탕물이나 팔면서 살 겁니까? 아니면 나와 함께 세상을 바꾸실 겁니까?(Do you want to sell sugar water for the rest of your life, or do you want to come with me and change the world?)”라고 하자 스컬리는 망설임 없이 애플로 이적했다.

잡스는 연봉이 1달러인 최고경영자로 유명한데, 이는 연봉을 한푼도 받지 않을 경우 노동법상 고용관계가 유지될 수 없기에 최소한으로 정해 놓은 액수이다. 물론 그는 스톡 옵션이나 여러 가지 성과급 형태로 보상받지만 애플은 주주배당이 적기 때문에 실제 소득은 디즈니 주식의 배당인 연 500억원 정도였다.

애플의 한입 베어먹은 사과 로고는 경쟁회사였던 IBM 덕분에 탄생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IBM이 ‘애플은 썩은 사과(애플)’라고 비난하자 애플이 다음 날 ‘애플은 썩은 부분을 도려낸 사과’라고 응수했고, 이때 지금의 애플 로고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밖에 잡스가 컴퓨터를 만들 때, 사과를 한입 베어물고 컴퓨터 위에 올려놓았던 것을 상징화한 것이라는 설, 사과가 좋은 의미(성취, 지적 호기심, 건강)를 담고 있어 지었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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