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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다이빙영웅 ‘새미 리 초등학교’ LA에 탄생

글쓴이 : 민병옥 날짜 : 2013-05-15 (수) 04:08:16


 www.en.wikipedia.org

 

미국 다이빙의 영웅 한인2세 새미 리 박사의 이름을 딴 초등학교가 LA에 탄생한다.

 

13일 현지 언론 및 LA통합교육구(LAUSD)에 따르면 오는 8월 한인타운 북쪽1가와 웨스트모어랜드에 개교하는 신설 초등학교(CRES #20)의 이름을 ‘새미 리 초등학교(Dr. Sammy Lee ES)’로 명명(命名)할 예정이다.

 

새미 리 초등학교가 탄생하면 이 지역에서 한인의 이름을 딴 공립학교는 ‘찰스 H. 김 초등학교’와 ‘김영옥 중학교’에 이어 3번째가 된다.

 

‘찰스 H. 김 초등학교’는 초기 한인이민자이자 독립운동가 김호 선생의 미국 이름 ‘Charles H Kim’을 기려 2006년 코행가에 세워졌고 전쟁영웅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딴 ‘김영옥 중학교’는 2009년 한인타운 6가와 버몬트에 개교한 바 있다.

 

LAUSD에 따르면 32개의 교실을 갖춘 새미 리 초등학교는 ‘의학 및 건강과학’ 전문 매그닛 학교로 운양되며 초대 교장으로 한인 헬렌 김씨가 내정됐다.

 

새미 리 초등학교는 올 초부터 민병수 변호사를 중심으로 윌셔센터-코리아타운주민의회(WCKNC) 주민의원인 알렉스 차 변호사와 홍연아 이사, 카페 맥 자니 박 사장 등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결실을 보게 됐다.

 

한인사회는 “자랑스러운 한인2세인 새미 리 박사의 공헌이 후손들에게 널리 기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92세인 새미 리 박사는 아시안 최초로 1948년 런던올림픽, 1952년 헬싱키올림픽 다이빙 종목 미국 대표로 출전, 올림픽 2연패를 차지했으며, 이비인후과 의사로 활동하며 한국과 미국의 다이빙 유망주들을 양성(養成)하는데 힘써 왔다.

 

뉴욕=민병옥특파원 bomin@newsroh.com

 

<꼬리뉴스>

 

‘김영옥중학교’ 2009년 9월 개교

 

김영옥중학교(Young oak Kim Academy-Central Los Angeles Middle School)는 2009년 9월 9일 정식 개교했다.

 

이에 앞서 8월 6일엔 ‘김영옥 중학교’의 탄생 축하 행사가 열렸다.

 

LA 윌셔센타-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주최로 각 커뮤니티 인사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축하행사엔 영웅 김영옥대령의 사진도 전시됐다. 미국에서 최초로 한인 이름으로 등록된 중학교로 건물이 완성 되는 10월 5일 정식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www.en.wikipedia.org

 

김영옥은 미국 LA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미군에 입대,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큰 공훈을 세워 최고훈장인 무공훈장을 받았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전설적인 전쟁영웅으로 불리웠으며, 한국 전쟁에서는 미 육군 7사단 31연대 1대대장으로 참전해 불패(不敗)의 신화를 남긴 바 있다. 총 19개의 공훈 메달이 수여됐으며 2005년 8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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