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에 사상 첫 한인 경찰위원이 탄생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14일 한인 캐서린 김(38) 로욜라 법대교수를 5인의 민간인들로 구성된 5인 경찰위원회 커미셔너에 임명했다.
나머지 위원들은 부동산개발업자인 스티브 소보로프와 언론인 폴라 매디슨, 시민운동가 샌드라 피게로아 비야, 로버트 살츠먼 등이다.
경찰 위원회는 LA 경찰국(LAPD)의 주요 정책 결정과 관리의 기능을 맡고 있다. 4년마다 실시하는 경찰국장 선출 및 임명과정을 직접 관여하는 등 LAPD의 실질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곳이다. 커미셔너들은 주1회 경찰국 운영과 관련된 정책을 결정하고 경찰이 연루된 사건들을 심의한다.
캐서린 김 교수는 인신매매와 이민자전문법학자로 미시간대와 스탠퍼드 로스쿨을 나왔다. 대학원 재학당시 스탠퍼드 로 리뷰 편집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2년부터 변호사들로 구성된 인권보호위원회에서 인신매매 방지 프로젝트 디렉터로 활동했다. 2005년 스탠퍼드 로스쿨 교수로 임영돼 이민법과 노동법, 인신매매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상 사진 Loyola Law School 제공> 한인사회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2년동안 한미변호사협회(KABA) 이사로 일했고 아태정의진흥협회에서 경영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인사회는 캐서린 김 교수가 소수계인 아시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 범죄 근절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했던 변호사라는 점에서 여성 인권은 물론, 한인 등 소수계 권리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김 교수가 한인이민2세로 캘리포니아주의 인신매매법을 제정하고 인신매매 희생자에 대한 시차원의 법적 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한 주인공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임지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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