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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준희 전 시장 등 한인2명 연방의원 도전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3-05-24 (금) 10:30:40

 

미주한인사회 최초의 연방의원직에 한인 2명이 출사표를 던져 관심이 일고 있다.

 

화제의 한인들은 민주당 소속인 최준희(42) 전 에디슨시장과 로이 조(31) 변호사. 22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따르면 최준희 전 시장과 로이 조 변호사는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6선거구와 5선거구에 각각 선거기금 모금 캠페인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희 전 시장(사진)은 지난해 연방하원 제7선거구 선거 출마를 목표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다가 선거구 개편 등 정치지형의 변화로 차기 선거출마로 방향을 선회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6선거구 현역의원인 프랭크 팔론 의원이 연방 상원도전으로 말을 갈아탈 것으로 알려져 출마를 준비하게 됐다.

 

최준희 전 시장은 세 살때인 1974년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와 MIT와 콜럼비아 대학을 졸업하고 뉴저지 교육정책 담당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연방정부에 발탁돼 백악관 경영 예산실에서 근무한 그는 2005년 34세의 나이에 민주당 후보로 뉴저지 에디슨 시장선거에 나가 현직 시장이던 죠지 스파다로를 누르고 당선되는 돌풍을 일으켰다.

 

인구 10만으로 뉴저지에서 다섯번째로 큰 도시인 에디슨 시장에 취임한 후 그는 과감한 개혁을 단행 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에디슨시의 재정상태를 바로 잡아 주목을 받았다. 변화에 저항하는 기존 공무원 집단의 강한 저항과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반대파로 인해 연임에는 실패했지만 한인사회 최초의 연방의원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2주전 FEC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진 로이 전 변호사는 한인사회에는 다소 생소한 인물이지만 100만 달러 모금계획을 알리는 등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뉴저지 해켄색에 거주하는 조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진 5선거구는 6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스캇 가렛(공화) 의원의 아성이다. 그러나 클로스터와 데마레스트 파라무스 등으로 이뤄진 5선거구는 지난 수년간 한인 유권자들이 급속히 늘어나 자금력만 뒷받침된다면 해볼 만한 싸움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조 변호사도 한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거는 2014년에 있기때문에 충분한 시간이 있다. 승부는 자금에서 나는만큼 100만달러 모금을 1차 목표로 세웠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로이 조 변호사 법조 경제계 두터운 인맥

 

로이 조 변호사는 한 살 때인 지난 1982년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주했다.

 

2003년 브라운 대학 졸업 후 뉴저지주지사 사무실과 뉴욕·뉴저지항만청의 부청장 보좌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후 조지타운 대학 법대를 거쳐 바이론 도간(민주·사우스다코타) 전 연방상원의원 사무실 공보 담당을 지냈고 지난해부터 뉴욕의 유명 로펌인 커크랜드앤엘리스사에서 근무하는 등 법조 경제계 인사들과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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