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사회가 시장 후보를 비롯한 뉴욕의 선거출마 정치인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뉴욕 플러싱의 리프만 플라자엔 뉴욕시장에 출마한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과 에릭 살가도 후보, 캐티 게레로 공익 옹호관 후보, 멜린다 케츠와 피터 밸론 퀸즈 보로장 후보, 크리시 보리스케리치안과 폴 밸론 19지구 시의원 후보, 에버그린 차우 20지구 시의원 후보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한인커뮤니티가 개최한 ‘겟아웃 더 보우트(Get Out The Vote)’ 캠페인 랠리로 시민참여센터의 주도하에 뉴욕한인회, 퀸즈한인회, 뉴욕직능단체협의회, KCS, 뉴욕한인노인유권자연합회, 한인학부모협의회와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등 주요 단체들이 개최했다.
이번 랠리는 다민족들이 밀집한 플러싱 중심가에서 선거 참여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노출하고 그들의 입을 통해서 정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록 모든 후보들이 다 모인 것은 아니지만 한인사회가 독자적으로 주최한 행사에 뉴욕시장 후보들을 비롯해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뉴욕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에릭 살가도와 존 리우 후보는 “Get Out The Vote” 슬로건을 외치며 주위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고 직접 시민들을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뉴욕의 유일한 한인정치인 김태석(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은 선거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는 10일 열리는 예비선거부터 많은 한인유권자들이 참여해 민의를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공동회장은 “한인타운에서 뉴욕시장후보부터 시의원 후보에 이르기까지 유력 후보들이 나와 정견을 발표하고 시민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커뮤니티의 정치력이 그만큼 신장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며 한인사회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후보들을 우리가 지원하는 것이 정치파워를 늘리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참여센터는 박호준, 옥루디아, 옥앤드루, 윤호정 인턴이 선거참여를 독려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플러싱 일대를 도는 한편 이번 랠리를 위해 뉴욕 시장, 공익 옹호관, 감사원장, 퀸즈 보로장, 19지구/20지구 시의원 후보들에게 공개 초청장을 발송하고 발언 시간과 자체 캠페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뉴욕=임지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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