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주미대사와 성김 주한미국대사가 2013 밴플리트상을 수상했다.
안호영 대사와 성 김 대사는 25일 뉴욕 맨해튼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연례만찬에서 한국과 미국의 동맹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양국의 전현직 외교관들 대표로 밴플리트 상을 수상했다.
밴플리트상은 한국전쟁에서 활약했고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제정한 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조지 부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연례만찬엔 본국에서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참석한 것을 비롯, 김영목 전 뉴욕총영사 등 한국과 미국의 전현직 외교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미 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6.25 참전 용사들이 초청됐고 뉴욕 할렘에서 한국어 특성화교육으로 잘 알려진 데모크라시 프렙차터스쿨의 세스 앤드류 설립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은 ‘새로운 한미관계 60년’이라는 주제로 한미관계 및 북한핵문제 등에 관한 한국 정부 입장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윤병세 장관은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로 북핵프로그램에 대처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증가하는 핵위협에 대해 한미양국이 확장억지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해 한국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제68차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에 온 윤병세 장관은 26일과 27일 양일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등과 잇따라 회담할 예정이다.
뉴욕=임지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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