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일 교육부 차관이 뉴욕의 한국어특성화학교인 데모크라시 프렙차터 스쿨을 방문하고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나승일 차관은 24일 한국학생이 한명도 없지만 전교생이 한국어를 필수과목으로 이수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데모크라시 프렙스쿨을 찾아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학생들과 교사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모크라시 프렙 스쿨은 하버드출신의 교육행정가 세스 앤드류 씨가 설립한 학교 그룹으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9개의 학교로 구성돼 있다. 교육낙후지역인 맨해튼 할렘에서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선택하고 한국식의 강도 높은 교육과 예의범절 등을 가르치면서 놀라운 학력향상을 보여 뉴욕타임스 등 주류 언론이 여러 차례 소개해 유명세를 얻었다.
한국의 국회의장과 국무총리가 다녀가고 설립자와 학생들이 한국에도 초대되는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데모크라시 프렙 스쿨은 첫 고교 졸업생을 배출한 지난 6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졸업식 축사를 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캐이티 더피 데모크라시프렙스쿨 CEO가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육활동을 안내한 가운데 나승일 차관은 학생들과 함께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어 눈길을 끌었다. 나 차관이 “열심히 공부하셔서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세요”라고 한국말로 격려하자 학생들은 환한 표정으로 사의를 표했다..
이날 나 차관과 함께 동행한 뉴욕한국교육원의 박희동 원장은 교육부 차관의 뉴욕 방문을 계기로 “미국의 학교들이 보여주고 있는 한국어 교육의 뜨거운 열기가 한국정부에 생생하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승일 차관은 25일 UN본부에서 열리는 제2차 러닝포올(Learning for All) 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뉴욕=민병옥특파원
newsr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