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JFK공항에서 수십자루의 칼과 가위, 라이터, 성냥 등 반입 금지물품들을 기내수하물에 넣고 탑승하려 한 20대 남성이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19일 JFL공항에서 국내선인 제트블루에 탑승하던 티모시 시아보(29)가 위험물품 반입혐의로 공항경찰에 체포됐다.
뉴욕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시아보가 기내에 반입하려한 가방에서 12개가 넘는 칼과 수십개의 라이터, 가위, 성냥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특히 라이터중에는 권총 모양을 한 것도 있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공항 검색대에서 이같은 물건이 발견되자 시아보는 모두 자신의 것으로 인정했으며 수집한 물건들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수집품으로 보기엔 대부분 평이한 것들인데다 커다란 프레첼 과자루가 섞인 통도 있어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당국은 일단 시아보에 대해 테러 모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칼 등 위험물품을 기내 수하물로 반입하려 한 것에 다른 의도가 없는지 추궁하고 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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