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13091)
·뉴스로 창(窓) (274)
·뉴스로TV (127)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13,091건, 최근 2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한일전 축구응원 외압논란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3-07-27 (토) 14:27:35

 

 

‘우리 땅에서 일본 눈치를 봐야 하나?’

 

 

문화체육관광부가 7월 28일 열리는 한일전 축구경기 응원과 관련, 외압을 행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외압논란은 붉은악마가 일본이 식민지 시절 가져간 ‘조선제왕의 투구와 갑옷’을 대형현수막으로 제작, 애국가 연주시 응원석에서 펼치기로 했으나 이를 인지한 문체부가 축구협회를 통해 ‘현수막을 펼치지 말라’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불거졌다.

 

이 현수막은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스님)가 붉은악마측과 협의해 제작된 것이다. 혜문스님은 27일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와의 인터뷰에서 “응원단이 자발적으로 결정한 사항을 정부가 개입. 방해하는 것은 지나친 월권행위”라고 밝혔다.

 

현수막은 ‘역사를 잊으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뜻의 일본어와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합니다’라는 한글이 조선제왕의 갑옷과 투구사진과 함께 나란히 써 있다.

 

 

 

 

 

혜문스님은 “현수막의 내용은 일본측에 반환요청을 하는 것도 아니고, 기존에 사용했던 문구에 사진을 첨가하는 정도의 비정치적 내용이다. 국제분쟁을 핑계로 정부가 외압을 행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축구협회측은 문제부로부터 현수막 응원 불가입장을 통보 받은 것을 인정하고 “축구와 상관없는 일이라는 지적이 있어 올리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붉은 악마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붉은악마 관계자는 “애국가 연주를 할 때 이순신장군과 안중근의사의 대형 현수막을 펼쳐 왔지만, 축구와 상관없다는 지적을 받은 적은 없다. 사용한 문구중 하나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도 기존의 문구다”라면서 “이번 투구 갑옷 사진에 대해서만 제동을 거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U-20여자월드컵에서 일본축구협회는 일본 관중들이 욱일전범기를 펼치는 행위에 대해 자제요청을 했다가 철회한 적이 있다. 관중들의 응원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때문이었다.

 

우리 축구협회는 일본 관중들의 욱일전범기 응원에 대해 FIFA와 일본축구협회에 이의제기하라는 여론이 일었지만 ‘그라운드에서 선수가 직접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면 문제제기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혜문스님은 “일본축구협회와 비교해 볼 때 우리 축구협회의 대응은 과도한 눈치를 본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축구협회측은 올림픽 당시 ‘독도는 우리땅’이란 박종우 선수의 세레모니에 대해 문제가 되었던 만큼, 이번 사건도 FIFA에 제소될까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박종우의 독도 세레모니와 다르게 관중들의 응원을 걱정하는 것도 기우(杞憂)라는 지적이다. 혜문스님은 “일본 외무성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런 플래카드로 국제사회에 분쟁을 일으키는 악수를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조선 제왕의 투구는 일제시기 ‘도굴왕’으로 불린 오구라가 수집한 ‘오구라컬렉션’의 일부로 고종황제의 소유물로 추정되는 투구이다. 현재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뉴욕=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안민석의원 “욱일기 되고 조선왕실투구 안되는 대한축구협회는 일본축구협회?”

 

 

한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민주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성명서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일본축구협회에 대하여 강력한 항의는 커녕 단 한 번의 유감의 표시도 한 적이 없다”고 공박했다.

 

안 의원은 “분명 FIFA는 경기장 내의 정치적인 색채는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 규정에 충실하기 위해 일본의 군국주의의 잔재 욱일기가 우리 땅에서까지 펼쳐지는 것은 본 척 만척하고, 우리 서포터즈의 문화재 현수막은 전면 금지하고 있으니 이는 누구를 위한 협회인가? 자극적인 문장도 아닌 사실에 적시한 문화재의 현 소재를 쓴 서포터즈에게 강경한 입장만을 내세우는 협회는 누구 편에 서 있는 것인가?”고 물었다.

 

그는 “지난 런던 올림픽 때 ‘독도는 우리 땅’ 피켓을 들고 세리머니를 하다가 메달 수여식도 못하고 귀국한 박종우 선수를 위해 마땅히 해야 했던 자국 선수보호 대신 일본축구협회에 발송된 문서 속 대한축구협회의 굴욕적인 태도를 온 국민은 기억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8일 한일전이 펼쳐지는 잠실벌에 조선왕실 투구가 올려지기를 기대하며, 2005년 국정감사에 이어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명확히 짚고 넘어갈 것이다. 현 축구행정의 사대주의적 행태에 대한 원인이 대한축구협회에 있음을 밝히며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안민석 의원은 “향후 국회는 욱일기에 관한 대한축구협회의 대응을 예의주시할 것이고, 명백히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다시는 경기장에서 볼 수 없도록 대한축구협회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등록일 : 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607-204 / 전화 : 010-2041-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