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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힘 보여주자” 5일 美본선거 한인사회 투표독려

글쓴이 : Changhyun Roh 날짜 : 2013-11-05 (화) 12:57:11



“한인후보가 없을수록 투표 참여가 중요합니다!”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미국의 본선거를 앞두고 미주한인사회에서 투표 독려의 목소리가 뜨겁다. 5일 미국 전역에서는 주요 선출직 정치인들에 대한 투표가 실시된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중에서도 뉴욕 뉴저지 지역은 어디보다 열기가 뜨겁다.


미동부의 대표적인 시민운동단체인 민권센터(회장 정승진)와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기때문이다. 민권센터가 범아시아계 등 소수계의 민권운동을 폭넓게 벌이는 곳이라면 시민참여센터는 풀뿌리운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권센터는 본선거 일주일전부터 수십개 아시안 단체들과 함께 ‘Your voice, Your Vote’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이들 단체들은 뉴욕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참여센터는 4일 뉴욕한인노인유권자연합회를 방문, 본선거 관련 설명회를 갖는 등 투표 전날까지 발로 뛰는 모습이었다. 김동찬 대표는 후보정보부족과 언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유권자들을 위해 어떤 선거가 있고 어떤 후보가 나왔지 상세히 설명하고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한인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3일 뉴욕 최대의 한인타운 플러싱 리프만플라자에서는 뉴욕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과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공동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기철 미주부의장, 뉴욕한인노인유권자연합회 임형빈 회장,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김영진 회장 등 여러 단체장들이 한인사회가 지지하는 정치인들과 함께 투표참여 촉구 가두행진을 벌였다.

 
 

 
뉴욕에서는 뉴저지에 비해 한인후보들이 거의 없어서 한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인사회 리더들은 “한인후보가 없을수록 한인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 한인들의 파워는 오직 투표율에서 나온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하고 있다.


미국 인구의 1.5%에 불과한 소수계인 유태계가 오늘날 주류사회를 쥐락펴락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평균 80%에 달하는 투표율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뉴욕과 뉴저지주 한인후보들은 뉴욕시의원 20선거구 서니 한(한양희 개혁당) 후보를 비롯, 뉴저지주 상원의원 40선거구 케빈 오툴(공화), 팰팍시의원 제이슨 김, 테너플라이 시의원 다니엘 박, 체리힐 시의원 수잔 신 앵글로, 레오니아 교육위원 정덕성, 포트리 교육위원 박유상(이상 민주) 후보 등 7명이다.


뉴욕=민병옥특파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손세주뉴욕총영사 투표독려 노래율동 화제

 
 
▲ 손세주총영사 <이하 사진 교회일보 제공>

 
뉴욕총영사관은 지난 1일 맨해튼 뉴욕총영사관에서 이례적으로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가를 독려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세주 총영사는 김형길 부총영사와 전성오 영사(홍보관)가 배석한 가운데 ‘Vote America’ 라고 쓰인 투표 독려용 모자를 착용하고 나와 ‘회전의자’(가수 김용만) 가사를 개사한 노래를 율동과 함께 불러 화제를 모았다.

 
 

 
손세주 총영사는 “회전의자 가사처럼 먼저 앉은 이가 주인이듯 우리가 미국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주인 의식을 갖고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면 미 정치인들이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세주 총영사는 “한인사회가 과거엔 유태계, 중국계 등 타 민족들에 비해 유권자 등록율이나 투표 참여율이 떨어졌지만 이번 선거에선 투표율이 70%가 넘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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