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13091)
·뉴스로 창(窓) (274)
·뉴스로TV (127)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13,091건, 최근 2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총기참사 1년 뉴타운, 씻기지 않는 슬픔” 뉴욕타임스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3-12-15 (일) 12:39:22



전 미국을 충격속에 빠뜨린 뉴타운초등학교 총기참사가 일어난지 14일로 1년이 되었다. 뉴욕욕타임스는 이날 A섹션 1면에 아직도 슬픔과 고통에 빠져 있는 뉴타운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1주기를 맞았지만 뉴타운에선 특별한 의식을 갖지 않았다. 뉴타운의 패트리샤 로드라 시의원은 “우리는 공식적인 기념식을 원치 않는다. 우리가 그것을 만들면 사람들이 올테니까”라고 말했다.




20명의 어린이와 6명의 교직원들이 희생된 샌디훅 참사는 지워지지 않는 슬픔이다. 돌이키기엔 아직 너무나 생생한 상처이기때문이다.

 


 




총기난사로 희생된 20명 어린이 중 하나인 제시의 엄마 스칼렛 루이스는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도 ‘당신을 한번 안아봐도 될까요?’라고 말한다. 매거진 ‘뉴타우너’에 아들 벤의 추억을 올린 데이빗 휠러는 “뉴타운에서 악수는 충분하지 않다. 포옹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말했다.




가슴에 핀을 꽂은 한 여성은 그것이 샌디훅 초등학교 교사였던 딸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 주민은 요즘 뉴타운의 생활을 이렇게 말했다. “이곳에 있는 모두의 마음이 11월의 회색하늘같다”고.




회색과 뉴타운초등학교의 상징색 초록은 그날을 상징하는 컬러가 되었다. 초록리본이 나무들에 달려있고 주민들의 차엔 추모 장식이, 가게 앞 창문에 추모 사인판이 붙어 있다. 한 치과는 초록리본으로 묶인 커다란 테디베어인형을 앞마당에 올려놓고 20명 어린이의 생일을 맞을 때마다 초록과 흰 풍선을 묶어 놓는다.




주민들을 위한 카운슬링 등 도움을 제공하는 뉴타운 회복센터(NRC)의 스테파니 싱크 소장은 “우리 아이들은 이제 샌디훅의 어떤 초록색과도 익숙하다”면서




제시의 엄마 루이스는 머리띠들을 ‘양육 치료 사랑’이란 세 단어가 쓰인 제시의 머리띠를 보여줬다. 생전에 아이가 부엌에서 직접 쓴 것들이다. 그 단어들은 지난 10월 출간한 그녀의 책 제목이 되었다. 루이스는 “힘이 나거나 멋진 것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난 항상 머리띠를 권한다“고 말했다.




뉴타운 리마 캐톨릭교회의 로버트 바이스 대주교는 주민들은 밖에서 출신지를 물으면 거짓말을 한다고 전했다. 가능한 말을 하지 않거나 그저 “뉴잉글랜드 출신”이라고 말한다. 뉴잉글랜드 어디냐고 또 물으면 “코네티컷”이라고 얼버무린다. 만일 뉴타운이나 샌디훅이라고 말해주면 잠시 정적이 흐르다 이렇게 다시 묻는다. “거기 사는 분들은 어때요? 우린 아직도 당신들을 생각해요..”




싱크 소장은 4월 플로리다에 가족여행을 갔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파머스 마켓에 들러 물건을 살 때 우리 동네 샌디훅 우편번호를 썼더니 그들이 물었다. ‘정말 거기 살아요?’하더니 아들에게 한다발 상품을 그냥 주었다.”




조지워싱턴 대학의 새라 페리스는 “난 누구한데도 뉴타운 출신이라는 얘기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동정적인 표정으로 ‘사람들이 어떤지 물어봐도 되나요?’ 묻는다. 심지어 술집 입구를 지키는 사람도 면허증에 있는 주소를 보고는 샌디훅에 아는 사람들이 있는지 묻고 싶어한다. 마치 밤 11시나 된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떠들어 댄다”고 말했다.




은퇴한 사업가 존 러프 주니어는 “사건이 일어나고 처음 몇주는 끔찍했다. 아무도 웃을 수 없었다. 당신에게 물건을 파는 사람이 아이를 잃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겠느냐”고 했다. 그는 추모하는 시를 쓰고 그것들을 인쇄해 차에 싣고 다녔다.




그는 최근 한 여성변호사와 유언장에 대해 상담을 했다. 그 변호사는 일년전 죽은 소녀 중 하나가 자기 손녀라고 했다. 그는 차에 가서 시를 들고와 그녀에게 건넸다고 했다. 그리고 기자에게 말했다. “뉴타운은 좋은 타운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아픈 타운이지요”




뉴욕=민지영특파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Sandy Hook Elementary School shooting




On December 14, 2012, 20-year-old Adam Lanza fatally shot twenty children and six adult staff members in a mass murder at Sandy Hook Elementary School in the village of Sandy Hook in Newtown, Connecticut. Before driving to the school, Lanza shot and killed his mother Nancy at their Newtown home. As first responders arrived, he committed suicide by shooting himself in the head.




It was the second deadliest mass shooting by a single person in American history, after the 2007 Virginia Tech massacre, and the second deadliest mass murder at a U.S. elementary school, after the 1927 Bath School bombings in Michigan.




The incident prompted renewed debate about gun control in the United States, and a proposal for new legislation banning the sale and manufacture of certain types of semi-automatic firearms and magazines with more than ten rounds of ammunition.




A November 2013 report issued by the Connecticut State Attorney's office concluded that the perpetrator acted alone and planned his actions, but no evidence collected provided any indication as to why he did so, or why he targeted Sandy Hook Elementary School.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등록일 : 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607-204 / 전화 : 010-2041-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