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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한국인 첫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주역무용수 발탁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2-07-07 (토) 12:02:43

세계발레계의 뜨는 별 서희(26)가 한국인 최초로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주역 무용수로 승격했다.

아메리칸발레시어터는 6일 솔로이스트로 활약한 서희가 주역무용수(Pricnipal Dancer)로 승격했다고 발표했다. ABT는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서희와 함께 공연한 알렉산더 하무디는 솔로이스트로 승격했다고 함께 알렸다.

 

▲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서희와 Alexandre Hammoudi by ABT Rodalie O'Conner

총 16명의 주역무용수가 활약하는 ABT는 러시아의 키로프(Kirov)와 볼쇼이(Bolshoi), 영국의 로얄발레(Royal Ballet), 프랑스의 파리 오페라 발레(Paris Opera Ballet)와 함께 세계 5대 발레단으로 꼽힌다.

2005년 ABT의 수련생으로 들어간지 1년만에 정식 단원이 된 서희는 2009년 7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역으로 주역 데뷔를 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당시 서희는 ‘군무그룹’인 ‘꼬르드 발레(corps de ballet)’에 속해 주역 데뷔는 이례적이었다.

 

같은 해 10월엔 미 발레전문지 ‘포인트(Pointe)’에 ‘스타 발레리나 탄생(A Prima is Born)’이라는 제목의 표지모델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세계 주류미디어의 찬사속에 서희는 이듬해 7월 솔로이스트로 승격, 언젠가는 주역무용수에 발탁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2년만에 최고단계까지 오른 것은 파격적인 발탁으로 평가되고 있다.

  

▲ 지난 5월 ABT의 메트오페라하우스 '지젤' 공연의 서희. by ABT Gene Schiavone

올 5월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ABT의 봄 시즌에서 ‘지젤’ ‘라 바야데르’ ‘오네긴’ 등에서 잇따라 주역을 맡았다. 특히 ‘오네긴’에서는 타티아나역으로 볼쇼이발레단의 데이빗 홀버그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169cm 46kg의 체구인 서희는 발레리나로서 완벽한 몸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BT의 케빈 맥킨지 예술감독은 “완벽한 몸매를 가진 서희의 가장 큰 자산은 배역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석하는 통찰력”이라고 타고난 발레리나임을 인정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 발레를 시작한 서희는 선화예술중학교 1학년 때 워싱턴 D.C.의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2003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스위스 로잔콩쿠르에서 입상한 뒤 독일 존 크랑코 발레학교를 거쳐 2005년 ABT에 입단했다.

ABT의 중심 무용수로 자리잡은 서희가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비상하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뉴욕=민지영특파원 jymin@newsroh.com

 

▲ '코르드발레'로 줄리엣 역에 발탁된 서희 by ABT Rosalie O'Connor

<꼬리뉴스>

아메리칸발레시어터 1937년 창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는 1937년 ‘모르드킨 발레’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후 1940년 발레시어터, 1956년 아메리칸발레시어터로 다시 이름을 바꾸었다. 발레의 근대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세계적인 발레단이다.

1950년 미국 국무부의 후원으로 첫번째 해외순회공연을 했으며, 10년 후에는 미국 발레단 가운데 최초로 소련에서 공연을 가졌다.

안토니 튜더, 아그네스 드밀, 제롬 로빈스, 마이클 키드, 엘리엇 펠드, 트와일러 타르프, 글렌 테틀리,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같은 안무가들이 이 발레단을 위해 작품을 만들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이 휴식기를 맞는 5월 중순부터 7월까지 링컨센터 내 메트오페라하우스가 홈공연장으로 사용되고 가을 시즌에는 시티센터에서 정기 공연한다.

토니상 의상디자인상 수상 경력의 한인 디자이너 윌라 김(Willa Kim) 여사가 2007년 발레 '잠자는 숲 속의 공주(Sleeping Beauty)'의 의상을 담당하기도 했다. 현재 주역 무용수 17명, 솔리스트 14명, 코르드발레 62명이 활동 중이며 코르드발레엔 한인 안은영씨와 입양한인 제니퍼 월렌이 소속되어 있다.<출처 www.nyculturebe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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