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한글 창제 567돌을 기념하는 외국인 백일장・말하기 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뉴욕한국문화연구재단(대표 이선근)과 공동으로 다음달 11일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외국인 백일장・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과 펜실베니아 4개 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비한국계를 대상으로 한 성인부와 미 공립합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고등부 경연으로 나뉘었다.
백일장은 대회 당일 발표되는 주제를 놓고 1시간 동안 수필을 작성해 입상자를 가리고 말하기 대회는 ‘내가 아는 한국사람’, ‘내가 좋아하는 K-pop’, ‘내가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택해 유투브 동영상을 제작해 지원서와 함께 뉴욕한국문화원(edu@koreanculture.org)에 제출하면 된다.
각 부문 장원 1명에게는 국립국어원장,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및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장의 상장 및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고등부 장원에게는 경희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에 3주간 참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선발된 우수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제작되어 뉴욕한국문화원과 뉴욕한국문화연구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의 이우성 원장은 “최근 K-POP과 한국 드라마와 같은 한국의 대중문화가 널리 퍼지며 일반인 및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점검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욕=민지영특파원 newsr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