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외국인들의 한글 백일장과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에서 11일 열린 제3회 외국인 백일장・말하기 대회에서 조지 브어데리스(23) 씨가 성인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한글창제 567돌을 맞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과 뉴욕한국문화연구재단(대표 이선근)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등 4개 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렸다.
올해부터는 미 공립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고등부 백일장 대회 및 말하기 대회가 함께 열린 가운데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만큼 한국어 실력이 우수한 참가자들이 많았다.
조지 브어데리스 씨는 ‘내가 좋아하는 한국 문화예술’을 주제로 성인부 장원의 기쁨을 안았고 글짓기 고등부 장원은 동서 국제학교에 재학중이 장 시후아(17) 양이 ‘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로 수상했다.
말하기 대회 장원엔 ‘내가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를 발표한 줄리아나 커시너(21) 씨가 뽑혀 경희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에 3주간 참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말하기와 글쓰기 장원과 1, 2등에게는 각각 장학금 400달러, 300달러, 200달러가 수여됐다.
외국인 백일장 말하기 대회를 심사한 뉴욕문인협회 정재옥 고문은 “해가 거듭할수록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가진 외국인들의 참여가 많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면서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수상작들은 이북(e-book)으로 제작되며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org)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뉴욕=노정훈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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