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공립고등학교에서 설날을 앞두고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한국문화 특강 등 다양한 한국문화소개 행사가 열렸다.
17일 뉴욕주 마운트버논 하이스쿨(교장 로날드 곤잘레스) 대강당에서 열린 강연에서 서경덕 교수는 이날 8백여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영향력’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뉴욕 버룩칼리지 한국문화반 이예은 이다정씨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행사는 뉴욕취타대 이춘승 단장의 사물놀이, 이호준의 전통무용 한량무(閑良舞), 이현주 박사 등 5명의 부채춤, 이성희의 한국 현대무용이 이어졌다.
특히 월드컵을 통해 잘 알려진 응원 구호 ‘대한민국~’ 의 유래 소개와 실습, 강남스타일 후레쉬백(이호준, 이성희, 김병준) 등의 시간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반 관심 증대를 목적으로 마련됐고 뉴욕한국교육원이 후원했다. 박희동 교육원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 여러분들은 세계의 주인공이다. 세계의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국 밖 국가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그런 점에서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울 것을 추천한다”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일이 어떻게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인가를 설명하고 한국문화 이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특강을 진행한 서 교수는 “한국어 강좌가 계설된 고등학교라 한국 문화에 더 관심이 많았다“며 ”뉴욕주 고등학교에 한국어 과목이 계속 개설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그리고 민간이 힘을 계속 합쳐 나가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민병옥특파원 newsr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