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정부가 미주동포사회에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은 2014년 상반기 해외영어봉사장학생 지원자 모집과 관련, 처음으로 한국정부 관계자가 뉴욕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 TaLK팀 홍원일 팀장은 4일 뉴욕한인회 함승환 수석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TaLK(Teach and Learn in Korea)는 재외동포 및 한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대학생 등 원어민 장학생을 초청해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지역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강사로 활동하게 하고,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오른쪽부터 박희동 교육원장, 하쉬 배신(Harsh Bhasin) 아시아학과장, 홍원일 TaLK팀장
홍원일 팀장 등 관계자들은 5일 뉴욕주 스토니브룩대학교 한국학연구소를 방문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토니브룩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과 MOU를 체결하여 매년 5~7명의 학생이 TaLK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과제 수행 등을 병행하여 최대 12학점까지 학점인정을 해 주고 있다.
이날 홍원일 팀장은 한국학연구소의 하쉬 배신 학과장, 김홍경 연구소장, 손희정 부소장 등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한국에서 영어도 가르치고 한국문화도 체험하는 등 한국에 정통한 인재가 뉴욕 지역에서 다수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욕=민병옥특파원 newsroh@gmail.com

▲ 학생들에게 TaLK와 EPIK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최미규 주무관
<꼬리뉴스>
한국국적자 지원조건 미국서 8년이상 체류
2014년 2월부터 한국에서 활동할 2014년 상반기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은 영어권 국가(미국 등) 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한국국적자로서 영어권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의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자와 전문대 졸업(예정)자이며,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소지한 동포 학생은 대학 또는 전문대 1, 2학년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 한국국적자의 경우, 미국에서 초중등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8년 이상 체류한 경우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이번에 선발하는 영어봉사장학생 전체 선발규모가 예년보다 대폭 축소되어 우리 지역에서도 예년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희동 교육원장은 “연중 원서가 접수되고 있어서 이달 초에 조기 지원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마쳤다”고 전하면서 “K-POP 열기 등으로 어느 때보다 한국을 배우려는 열기가 뜨겁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뉴욕한국교육원은 김미숙 행정원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한국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지원자는 TaLK 웹사이트(www.talk.go.kr)에 온라인으로 먼저 지원한 후, 지원 서류(지원서, 수업지도안, 성적증명서, 추천서 2매, FBI 발행 범죄경력증명서, 여권 사본 및 영주권 사본 등)를 갖추어 주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마감은 2013년 11월 30일까지이며 조기지원자를우선선발하게된다.
합격자에게는 예년과 동일하게 월 150만원의 생활지원비와 왕복항공료 지원금 각각 130만원, 초기 정착금, 숙소 제공, 의료 보험, 유급 휴가, 한국 문화 체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