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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등 미동부 허리케인 상륙 초비상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2-10-29 (월) 08:30:33

 

‘킬러스톰, 프랑켄스톰이 불어온다!’

 


 

그야말로 태풍전야다. 뉴욕 등 미동부 대도시들이 초강력폭풍 허리케인 샌디의 상륙을 앞두고 초비상이 걸렸다. 샌디는 지난해 미 동부를 강타, 140억달러의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아이린 이상의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번 허리케인은 뉴욕과 뉴저지 등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조밀한 대도시들을 정통으로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폭우와 강풍을 몰고 온 샌디는 동부해안을 따라 1,300km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샌디의 본격 상륙은 미동부시간으로 29일 밤이지만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가면서 28일 밤부터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내셔널 허리케인센터는 이번 태풍을 ‘생명을 위협하는 폭풍’이라고 지칭하며 해안가에 기록적인 파도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델라웨어부터 뉴잉글랜드 남부지역에 이르는 수천만명의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뉴욕시를 포함, 해안가 등 저지대에 거주민들에 대한 대피 명령을 내리고 뉴욕과 뉴저지 일대의 지하철과 버스 철도의 운행중단을 명령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대중교통이 중단되는 28일 오후 7시까지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크레이크 퓨게이트 청장은 “태풍이 상륙하면 엄청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번엔 정말 크다”고 지적했다.

 

내셔널허리케인센터의 릭 냅 국장은 “샌디는 대형허리케인이다. 주민들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샌디는 롱아일랜드 해안일대에 정상치보다 11피트(약 3.5m) 높은 파도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많은 비가 동반돼 저지대에선 홍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대는 서쪽에서 몰려오는 북극폭풍이 샌디와 부딛치면서 웨스트 버지니아와 켄터키 등 일부 지역에서 눈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며 펜실베니아와 오하이오 일대도 눈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대중교통 중단과 관련, “강한 바람속에 기차들을 운행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일대의 메트로노스와 롱아일랜드 철도는 오후 7시에 마지막 운행을 하고 버스의 경우 일부 노선은 오후 9시까지 운행된다.

 

조셉 로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회장은 “철도 운행재개는 태풍이 지나가고 12시간이 지나야 정상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적어도 29일과 30일 이틀간은 대중교통을 전혀 이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 공립학교 29일 휴교령

 

뉴욕시의 공원과 항구는 28일 오후 5시를 기해 폐쇄된 상태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뉴욕시 오피스는 29일 월요일에도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라커웨이와 코니아일랜드 레드훅 등 해안가 지대 37만5천명에 대해 대피명령이 내려졌다면서 대피명령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체포되지는 않겠지만 아주 이기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매스컴에서 일제히 허리케인 샌디의 상륙에 대한 특보를 전하면서 시민들은 가까운 마켓에서 물과 음식, 손전등 비상용품 마련을 위해 몰려 큰 혼잡을 이뤘고 매대의 관련 상품들이 동이 나는 등 마치 피난을 가는 모습을 방불케 했다.

 

뉴욕의 초중고교 또한 29일 휴교령이 내려졌다.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현재까지 카리브해 일대에서 6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에서 허리케인 샌디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오바마 대통령은 “대단히 크고 심각한 폭풍인만큼 모든 시스템을 가동해 최상의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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