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창무회’ 개최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한국의 최고령 현역 무용가 김매자의 창무회 공연이 뉴욕에서 펼쳐진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13일과 14일 오후 7시 30분, 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김매자가 이끄는 창무회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무회는 한국 전통춤을 토대로 한 오늘의 한국 춤을 창작, 모색한다는 취지 아래 1976년 창단된 무용단이다. ‘한국성’이라는 민족적 특징과 시대적 인식을 바탕으로 춤 작가의 이상적 메시지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우리 춤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강강수월래 춤의 구조와 한국적 미의식을 바탕으로 한 <Here>, 그리고 우리 춤의 특징인 ‘신명’을 주제로 한 <춤, 그 신명> 등 창무회의 대표 레퍼토리 세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뉴욕 현지에 고품격 우리 춤의 진수(眞髓)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전통 한국 무용의 정수(精髓)를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무회의 공연은, 한국 춤의 깊이와 예술성은 물론 새롭게 창조되는 한국 춤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를 통해 한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뉴욕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춤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깊이 있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이 후원하는 재외 한국문화원 순회 프로그램 지원 사업 "투어링 K-아츠(Touring K-Arts)" 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수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 및 인스타그램(@kccny)과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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