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뉴욕한국문화원 극장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오는 23일 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25현 가야금(伽倻琴)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서정민의 공연 ‘홈(HOME)’을 개최한다.
서정민 가야금 연주자는 일상의 기록 속에서 특별한 순간들을 소재로 삼아 음악을 창작하고 있으며 그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25현 가야금 한 대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유연함, 단단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가야금 연주자이자 창작자로써 꾸준히 연구한 주법과 테크닉이 돋보이는 그의 음반들은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것은 물론, 제60회 그래미 어워드 '월드 뮤직 앨범 엔트리'에 선정되는 등 완성도를 높이 평가 받았다. 또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영국 워멕스(WOMEX), 캐나다 비엔날레 공식 쇼케이스 선정 등 세계 유수의 축제와 공연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뉴욕 공연에서는 지금까지 호평을 받아 온 그의 대표곡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미국 투어 중 영감을 받아 창작한 신곡도 선보인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한국 전통타악 연주자 유병욱, 2022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을 수상한 소리꾼 김율희가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완벽한 앙상블의 공연이 기대된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세계 월드뮤직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창작자 서정민이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 가야금이 빚어내는 한국음악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서정민은 뉴욕 공연 뿐 아니라 11월 20일에는 버지니아 마운틴 엠파이어 커뮤니티 컬리지 구드로 센터, 22일에는 매사추세츠 UMass 보우커 오디토리움, 24일에는 필라델피아 해롤드 프린스 씨어터에서도 공연한다. 이번 북미 순회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뉴욕 공연은 무료이지만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수이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 및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과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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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대나 태순 버제스 댄스 컴퍼니 뉴욕 공연 (202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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