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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美국세청(IRS)과 첫 파트너십 눈길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2-12-07 (금) 03:57:09

 


 

한인이 주도하는 아시안단체가 미연방기관인 IRS(국세청)와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화제가 되고 있다.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USAALEF)은 5일 뉴저지 새들브룩 경찰서에서 IRS와 양해각서(MOA) 조인(調印)식(式)을 가졌다. IRS가 아시안커뮤니티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S사법재단의 데이빗 정 창설자는 이날 브라이언 핀(Brian M. Finn) 애틀랜틱 디비전 담당국장과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諒解覺書)를 교환했다. 조인식에는 US사법재단의 전무이사인 로버트 쿠글러 새들브룩 경찰서장, 밥 화이트 부서장, 이수복 감사가, IRS에서는 리차드 코스토우(Richard M. Costow) 시니어 연락관이 각각 참석했다. 또한 뉴욕뉴저지항만청의 알버트 밸라훼이브 공보국장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US사법재단은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IRS와 함께 한인사회를 비롯한 아시안커뮤니티를 위한 홍보 및 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불황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한인 기업주들을 위한 세금감면 혜택, 세제변경 등 정보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데이빗 정 창설자는 “미국에서 법이 가장 많이 바뀌는 분야가 세금분야”라면서 “많은 한인 기업 오너들이 복잡한 세법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고 몰라서 받지 못하는 혜택도 많은만큼 IRS와 한인비즈니스의 가교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핀 국장은 IRS에서 중소기업을 담당하는 애틀랜틱 디비전의 책임자이다. 뉴저지는 물론, 코네티컷, 델라웨어, 메인, 펜실베니아,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웨스트버지니아 등 광활한 지역을 맡고 있다.

 



이날 IRS 애틀랜틱 디비전의 업무를 간략히 소개한 핀 국장은 “US사법재단과 함께 아시안커뮤니티에 대한 세금정보와 교육 등 다양한 아웃리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리차드 코스토우 시니어연락관은 소기업 세제문제에 정통한 전문가로 “그간 US사법재단과 세미나 등의 활동도 했지만 이제 더욱 긴밀한 관계속에 도움을 주고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US사법재단이 아시안 커뮤니티에서는 처음으로 IRS와 양해각서 체결의 개가(凱歌)를 올리게 된 것은 데이빗 정 창설자와 이들 기관 책임자가 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은 덕분이다.

 

정 창설자는 “지금까지 한인사회를 위해 IRS를 초청해 네차례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IRS가 우리 재단의 역할에 만족감을 표했다”면서 “내년 상반기엔 소기업뿐 아니라 미국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을 위한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호스트 자격인 새들브룩 경찰서의 로버트 쿠글러 서장은 “US사법재단의 일원으로서 IRS의 관계증진을 도모하는데 일조를 해서 자랑스럽다. 데이빗 정 창설자 덕분에 많은 정부기관들과 아시안커뮤니티의 유대가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의 알버트 밸라훼이브 국장도 축사를 통해 “US사법재단은 주요 사법기관과 정부기관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근엔 한국 중국 동남아의 기관들과 교류하며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3년간 젊은 아시안인재들을 양성하는 미래지도자학교를 통해 항만청은 물론, UN과 FBI, EEOC 등의 기관이 공동스폰서로 참여하는 등의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2003년 창설된 US사법재단은 뉴욕/뉴저지 주경찰서와 FBI, NYNJ항만청, 수많은 로컬 사법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는 등 아시안커뮤니티의 위상 강화를 위해 앞장 서 왔다.

 

특히 2011년에는 사법단체로는 사상 처음 UN의 경제사회이사국 NGO로 승인된 것을 계기로 국제사법연대(ILEC)를 창설, 그 역할과 기능을 아시아와 중남미로 확대하고 있다.

 

새들브룩(미뉴저지주)=노창현특파원 croh@newsroh.com

 



 

<꼬리뉴스>

 

핀 국장 코스토우 연락관 중소기업세제전문가

 

이날 조인식이 끝난후 데이빗 정 창설자는 브라이언 핀 국장과 로버트 코스토우 시니어연락관에게 전통 한국 부채를 선물했다. 브라이언 핀 국장과 로버트 코스토우 시니어연락관은 각자의 이름과 날짜가 새겨진 것을 보고 환한 표정을 지으며 감사를 표했다.

 



브라이언 핀 국장은 1976년 IRS와 인연을 맺었다. 일선 수사관으로는 회계와 지역조사 및 특별수사를 담당해왔다. 행정가로 전환되면서 이그제미네이션 부서에서 그룹매니저와 차장을 맡았고 시니어 지역애널리스트, 퀄러티 매저먼트 스탭장 제네럴프로그램 브랜치 장, 연방, 주, 로컬정부 지역매니저 등을 거쳤다.

 

75년 5월 윌크스칼리지를 졸업한 그는 84년 CPA 자격증을 획득했다. 86년이후 대학 강단에 서고 있으며 회계파트 비상근교수로 일하고 있다. 슬하(膝下)에 3명의 자녀가 있다.

 


 

리차드 코스토우 시니어 연락관은 전국의 세금전문 기구와 소기업 등을 담당하는 SL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는 펜실베니아에서 IRS 지역프로젝트 공동리더로 일한 것을 비롯, 펜실베니아동부 ‘워킹 투게더’와 뉴저지 북부와 남부의 ‘워킹 투게더’, 정부와 민간세무전문가와 각 지역 그룹간의 커뮤니케이션과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뉴저지스몰비즈니스포럼과 뉴저지히스패닉 스몰비즈니스포럼을 관장(管掌)하면서 소기업 업주들의 세제문제 등 현안에 관한 교육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뉴저지 세금 전문기관들과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의 소기업 및 세금기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코스토우 연락관은 홉스트라 대학에서 사회학(전공), 비즈니스와 미술(이하 부전공)을 공부했고 UPenn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 US시크릿서비스에서 연방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87년 IRS 필라델피아로 전직했고, 뉴저지 오피스에는 회계전문가로 스카우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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