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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4개국어를?” 웨스트민스터 독쇼 ‘올해의 개’ 화제

글쓴이 : 김진곤 날짜 : 2013-02-14 (목) 14:01:11

 

‘4개국어를 하는 개라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Dog) 쇼로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독쇼에서 ‘올해의 개’로 뽑힌 애견이 4개 국어를 알아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12일 폐막된 제137회 독쇼에서 최고의 애견(Best in Show)은 아펜핀쳐 종인 ‘바나나 조(Banana Joe)’ 가 선정됐다. 지난 137년간의 역사를 통해서 최고의 애견으로 아펜핀쳐 종이 우승하긴 올해가 처음이다.

 


 

웨스트민스터 케널 클럽(WKC) 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총 187 견종의 2,721 마리의 애견이 출전한 가운데 최종 결선에 오른 7마리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최종 심사를 맡은 마이클 도게티(Michael Dougherty) 심사위원장도 결선에 오른 7마리 모두가 흠잡을데 없어 심사에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영광의 주인공 바나나 조이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5살박이 수컷이다. 별명은 조이라고. 검은색의 윤기나는 털을 가진 조이는 수많은 대회에 출전해서 상을 휩쓴 스타견이다. 이렇게 큰 대회에서 상을 탄 것은 처음이지만 베테랑답게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에도 사뭇 느긋한 모습이었다.

 


 

핸들러인 어네스토 라라(Ernesto Lara)는 조이가 4개국어의 기본 명령을 알아듣는다며 간단한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이는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스페인어와 네덜란드어를 익혔고 전 독일 주인으로부터 독일어를,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영어까지 배웠다는 것.

 


 

그는 조이는 지금 자신이 대회에 출전했는지, 사진 촬영을 하는 기자회견인지도 파악을 하고 있다면서 애견이라기보다는 친구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베스트 인 쇼가 시작되어 각 그룹별로 입상한 애견들이 입장할 때 마다 박수와 갈채를 보냈다. 지난해 챔피언이 작고 앙증맞은 토이그룹의 ‘말라카이’였기때문에 많은 관중들이 올해는 대형견에 속하는 올드 잉글리쉬 쉽독인 ‘스웨거(Swagger)'가 뽑힐 것이라고 예상하는 모습이었다.

 

관중석의 애견가들은 심사 내내 “쉽 독!” 을 외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으나 막상 심사위원의 선택은 달랐다.

 

뉴욕=김진곤특파원 ckkim@newsroh.com

 

 

 

<꼬리뉴스>

 

'오바마 독'도 눈길

 

 

샌프란시스코에서 매년 이 행사를 보러 온다는 제임스 그레그(Greg) 씨는 “정말 관중들의 인기가 대단해서 친구와 내기까지 했는데 토이그룹에 속하는 소형견이 되었다며 실망의 빛을 감추지 못했다.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또다른 애견은 포르투기스 워러독 '마티즈(Matisse) 였다. 백악관에서 생활하는 오바마의 애견과 같은 견종이어서 일명 ‘오바마 독’ 이라고도 불린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처럼 오바마 독도 챔피언에 선발되지 않을까 점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오바마의 애견 ‘보(Bo)’는 백악관에서 주인의 연두교서 연설을 TV로 시청하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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