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대구 고양서 개최
2014재외동포언론인대회가 21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재외동포언론인대회는 해외한인언론을 대표하는(사)재외동포언론인협회와 (사)대한언론인회 공동주최하며 ‘대한민국의 꿈, 통일과 재외동포사회’를 주제로 서울 대구 고양시 등에서 5박6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엔 ‘글로벌웹진’ 뉴스로를 비롯, 유로저널, 워싱턴한국일보, 모스크바뉴스, 굿데이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 파라과이 기독교방송 등 20개국 50개사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외동포 언론네트워크를 위한 대한민국의 정책현안을 이해하고 한반도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재외언론에 대한 심포지엄, 특강,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진도 여객선 희생자와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이 곁들여졌다. 환영사를 한 김은구 대한언론인회 회장과 축사자로 나온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비롯, 원유철 새누리당의원,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모두 안타깝고 비통한 심경을 토로하며 희생자들을 애도(哀悼)하는 모습이었다.
개회식엔 이종국 재언협회장과 홍원기 대한언론인회 명예회장, 김은구 대한언론인회 회장, 박기병 재언협 고문 등 내빈과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정관 재외동포대사, 재언협 회원사들이 자리했다.
이종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우리의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700만 재외동포사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일은 남과 북은 물론, 재외동포들이 함께 하는 한민족 삼위일체의 통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유철 의원, 김성곤 의원, 박기병 고문, 송광호 고문, 이종환 월드코리안 발행인 등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재외동포언론인들은 이날 개막심포지엄과 류길재 통일부장관 초청오찬과 언론중재위 세미나를 갖고 대구로 이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신성철총장의 특강에 참여했다.
재외언론인들은 이튿날엔 국립과학관 투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을 시찰하고 안병준 인터넷신문기사심의위원장의 특강과 세미나 토론회를 소화한다.
23일엔 고양시 킨텍스에서 글로벌경제인 네트웍포럼을 갖고 24일엔 DMZ 견학과 이날 개막하는 고양시 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마지막 일정인 25일엔 국회에서 김성곤의원(민주당)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외동포언론지원 관련 간담회와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21일 열린 개막심포지엄에선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박근혜정부 대북통일정책과 재외동포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조한범 연구위원은 박근혜대통령의 한반도신뢰 프로세스와 통일대박담론을 설명하고 대북정책의 인식전환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대북통일정책의 대내적 신뢰구조 형성이 정책적 성공의 관건이라는 ‘내적 신뢰 프로세스’를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조 연구위원은 “여야 합의 및 진보 보수진영의 참여를 통한 화합형 통일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통일에 대한 사회협약인 ‘통일국민협약’ 체결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뉴스로취재팀
<꼬리뉴스>
개막식 세월호 참사 애도
이날 개막식은 진도 여객선 대참사로 인해 시종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류길재 장관은 젊은 희생자들이 특히 많이 발생한 것에 대해 축사 도중에 말을 멈추고 감정을 추스르기도 했다. “
추미애 의원은 “오시는 걸음이 마치 문상을 오는 걸음처럼 되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하얀색 정장을 입은 추 의원은 “사실은 아침에 검정색 옷을 입었다가 그래도 축하를 하는 자리인만큼 밝은 색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 다시 갈아입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추 의원은 진도호 참사와 관련, “불과 1500만원이면 배의 안전을 책임지는 장비를 마련할 수 있다고 한다. 그 큰 여객선이 그런 기본이 무시되고 몇 명이 탔는지, 화물을 얼마나 실었는지도 모르고 사고 원인도 며칠이 지나도록 모르는 조국의 상황이 참으로 창피하고 부끄럽기짝이 없는 광경”이라며 “저 또한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