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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아시아판 홀로코스트” 美홀로코스트박물관 영구전시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3-03-21 (목) 11:17:35

 

 

“위안부사건은 아시아의 홀로코스트다!”

 

미국내에서 일본군 강제위안부 이슈가 새로운 전기(轉機)를 맞았다. 한미공공정책위원회(회장 이철우 KAPAC)와 뉴욕주 낫소카운티 정부가 홀로코스트 뮤지엄에 ‘위안부 전시관’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KAPAC의 이철우 회장은 20일 “낫소카운티 정부 건물인 홀로코스트 뮤지엄에 특별전시관을 마련해 강제위안부의 참상을 미국인들에게 고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홀로코스트 박물관은 낫소카운티 정부의 소유건물인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센터(Holocaust Memorial & Tolerance Center) 내에 있다.

 

이에 앞서 이철우 회장은 18일 홀로코스트 센터의 스티브 마코워츠 회장과 베스 릴락 수석담당관과 회동,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아시아의 홀로코스트‘로 규정짓고 전시관 문제를 협의했다.

 

이철우 회장은 “그간 한인사회가 주로 정치권에서의 결의안을 통과하고 기림비를 설립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상대적으로 미국의 일반 시민들은 이같은 내용을 잘 알지 못한게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이번에 홀로코스트 뮤지엄에 위안부전시관이 영구적으로 만들어짐에 따라 홍보 및 교육효과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홀로코스트 뮤지엄은 해마다 수많은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미국에 있는 홀로코스트센터에 최초로 마련되는 위안부 특별전시관은 인류 최악의 전쟁범죄로 꼽히는 홀로코스트 사건과 일본군 강제위안부 이슈가 동등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의미를 담게 된다.

 

특히 일본이 아직까지 공식인정과 배상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미주류사회에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유대인 커뮤니티와 함께 공조(共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철우 회장과 홀로코스트센터 스티브 마코워츠 회장 등은 25일 이와 관련한 특별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전세계 홀로코스트 박물관 본부는 야드 바셈 박물관

 


<이하 사진 www.en.wikipedia.org>

 

홀로코스트 박물관으로 유명한 곳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야드 바솀 홀로코스트 박물관(Yad Vashem Holocaust History Museum)이다. 세계 각국의 홀로코스트 박물관 및 추모관의 본부 역할을 맡고 있다.

 

나치에 의해 학살된 600만 명의 유태인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한 이스라엘의 공식 추모 박물관으로 원래 1953년 희생자들의 ‘이름을 기억하라(Yad Vashem)'는 의미로 건립된 기념관을 대대적으로 확장하여 2005년 박물관으로 재개관했다.

 

2005년 당시 개관식에는 코피 아난(Kofi Annan)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 15개국 정상급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스라엘 태생의 유명 건축가 모쉐 사프디(Moshe Safdie)가 설계한 박물관은 역사 박물관, 미술관, 전시관 학습센터 영상센터, 교회당 등으로 이뤄져 있다.

 

역사 박물관은 유물 및 사진, 생존자들의 증언 자료, 희생자들의 소지품 등 각종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설립 이래 50여 년 동안 수집한 홀로코스트에 대한 1억 3800만장의 문서를 보관하고 있다. 생존자 10만여 명의 증언과 사진 40만 여장을 비롯, 나치의 공식 문서, 나치 만행 조사위원회의 문서, 이스라엘 기관의 문서 등이 망라(網羅)되어 있다. 뉘른베르크 전범재판 등 법적 문서도 있다.

 


 

자료들은 1930년대 초부터 1945년까지에 집중되어 있지만, 전쟁 이전과 전쟁 이후 생존자들의 삶에 대한 자료들도 포함되어 있다. 박물관 끝에 있는 ‘이름의 홀(Hall of Names)’은 원뿔형 탑으로 희생자 260만 명의 사진과 이름이 20개 이상의 언어로 둥근 벽면 전체를 채우고 있다. 홀 발코니에서는 예루살렘의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의 필수적인 방문 코스이기도 하며 특히 이스라엘을 찾은 역대 독일 대통령들이 반드시 찾아 지난 시대의 만행(蠻行)을 사죄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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