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이하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북한선수단이 개최국 캐나다에 도착한 가운데 북미지역 한인 동포들이 단체응원에 나서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북한 선수단이 1일 오후 6시50분(이하 현지시간) 에어캐나다 편으로 토론토 공항에 도착, 캐나다와 미주 동포들의 환영(歡迎)을 받았다.
김창복 단장과 황영봉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스탭 등 31명 대표단은 입국 직후 재카나다동포연합회의 전순영 고문, 정학필 사무총장,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를 비롯한 캐나다동포들과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윤길상 회장과 이금순, 이재화 및 박노엽 씨 등의 따뜻한 환영인사를 받았다.
재카나다동포연합회는 ‘Korea Is One - 조국은 하나다!’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을 들고 북한 대표단을 맞았고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백두산 천지와 두 꽃송이를 양편위에 올린 소형 현수막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분홍색 상의와 흰색 바지차림의 산뜻한 모습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선수들은 13시간의 긴 여행과 시차에도 동포들의 환영에 환한 웃음으로 답하고 기념 촬영에 응했다.
북미 한인들은 “북측 선수단이 이렇게 먼곳까지 왔는데 모쪼록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같은 동포로서 힘껏 응원할 것”이라고 성원했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4개조의 상위 2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북한은 주최국 캐나다와 핀란드 가나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5일 핀란드, 8일 가나(이상 토론토)와 경기를 갖고 12일 몬트리올로 옮겨서 캐나다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편 한국은 잉글랜드 멕시코 나이지리아와 함께 C조에 편성돼 남북한의 맞대결은 4강전이후에나 가능하다. B조는 브라질 중국 독일 미국, D조는 코스타리카 프랑스 뉴질랜드 파라과이가 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이하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현재 FIFA 랭킹 11위에 랭크됐다.
뉴욕=노정훈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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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진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제공 <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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