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독도를 널리 홍보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앞두고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의 바다 위에 초대형 태극기를 띄웠다.
가로 60미터, 세로 40미터 길이의 초대형 흰색천 위에 2015명 국민들의 염원(念願)을 담은 손도장으로 태극무늬를 완성한 후 구랍 27일 동도와 서도 사이의 바다위에 띄웠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은 손도장을 모아 제작한 대형 태극기를 독도 앞바다에 띄우는 것은 우리들만이 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독도 앞바다에 띄워진 초대형 태극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외신에도 홍보 할 예정이며 특히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자연스럽게 독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번 초대형 태극기를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登載)를 신청할 계획이다. '바다위에 띄운 세계 최대 국기'로 등재 된다면 기네스북에 사진이 들어갈 것이고 세계인들은 그 사진을 보고 독도가 한국땅임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당연히 한국 영토이기에 정치외교적인 문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이처럼 문화 컨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홍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일이 가능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가 더해졌다. 방송인 정동남 씨가 이끄는 (사)한국구조연합회 회원들 및 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 독도경비대원들의 도움으로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전 제작과정 및 독도 앞바다에 띄워진 대형 태극기의 모습은 2015년 1월 1일 오전 8시 30분 MBC 신년 특집 생방송 '대한민국을 찾습니다'에서 공개 될 예정이다.
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막걸리유랑단’ 김보성 가세
서경덕교수가 주도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 배우 김보성이 가세했다.
지난해 4월 배우 송일국과 함께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유명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토크쇼를 함께 벌이는 형식이다.
특히 올해 드라마 '정도전'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조재현, 삼둥이 아빠로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송일국, 2014년 '의리열풍'으로 가장 큰 이슈를 몰고 다녔던 배우 김보성까지 최고의 게스트들이 함께 하는 셈이다.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구랍 23일 이태원 막걸리 전문점 '월향'에서 열린 다섯번째 '막걸리 유랑단'에 초대된 김보성은 "우리의 전통주를 사랑하고 마시는 것이 또하나의 '의리(義理)'라고 생각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다 즐길수 있는 우리 막걸리를 주변 사람들에게 더 소개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다.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 개발과 홍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강조했다.
'막걸리 유랑단'은 올해부터 전국 지방 도시 및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국내외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막걸리를 직접 홍보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