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도 안전요원(Security Guard)입니다.’
한국 정부가 항공기 ‘갑질 승객(passengers nuts)’을 겨냥한 특단(特段)의 대책을 마련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EJ는 28일 인터넷 ‘코리아리얼타임’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7개의 국내항공사에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이륙전 안내방송을 통해 객실승무원의 안전역할 수행에 대한 안내를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다음달부터 한국의 비행기 승객들은 ‘승무원들의 지시에 잘 따라야 한다’는 새로운 안내방송을 듣게 된다”면서 “비행중 제멋대로 구는 승객들에 대해선 플라스틱 수갑이나 밧줄로 저지하고 착륙후 경찰에 넘기는 권한이 주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저널은 이같은 조치는 최근 대한항공 회장의 딸의 ‘땅콩 회항’ 사건처럼 통제(統制)가 안되고 문제를 일으키는 승객들로 인해 취해진 조치라고 덧붙였다.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기 승객들의 폭력과 성희롱, 흡연 등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들은 지난해 상반기 6개월간 190건으로 2010년 한해동안 발생한 140회보다 크게 증가했다.
저널은 지난달 조현아 전 대한항공부사장이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너츠 서비스 방법에 화가 나 출발 지연 등 항공안전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15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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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South Korea’s New Plan to Stop Passengers Going Nuts at Flight Attendants
http://blogs.wsj.com/korearealtime/2015/01/28/koreas-new-plan-to-stop-passengers-going-nuts-at-flight-attend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