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성의 날을 기해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이 뉴저지 버겐카운티 위안부 기림비를 찾았다.
김희정 장관은 11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법원 청사 앞 정의의 광장에 있는 '2차대전 강제동원 성노예 기림비’'를 방문, 헌화(獻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정 장관은 함께 자리한 시민참여센터(KACE) 김동석 상임이사 등 한인사회 관계자들에게 "많은 시민들이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해 일본군 강제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기림비가 건립된 것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특히 미국의 지방정부로는 처음 버겐카운티정부가 공식 참여하고 법원 앞에 위안부 기림비를 세워졌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위안부 기림비와 함께 원형으로 조성된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에 의한 유태인 학살(홀로코스트), 아르메니안 대학살, 아일랜드 대기근, 흑인 노예제도 등 세계인권문제에 대한 4개의 기림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희정 장관은 시민참여센터 뉴저지 사무실을 방문,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 김동석 상임이사 등에게 민간외교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것에 사의를 표하고 위안부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류지영 황인자 남윤인순의원도 10일 기림비 헌화
지난 10일엔 새누리당의 류지영, 황인자, 민주당의 남윤인순 의원이 버겐카운티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 헌화해 눈길을 끌었다.

세 의원은 시민참여센터 뉴저지 사무실에서 위안부 기림비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퀸즈 칼리지의 김지민 교수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