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나의 한류, K-뷰티가 뜬다.
스킨케어브랜드 닥터자르트가 뉴욕 맨해튼에서 대대적인 ‘K-뷰티(Beauty)’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 ‘코스메슈티컬’ 선두업체인 닥터자르트는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한국 브랜드 최초로 ‘팝업 샵’을 열고 신제품 소개와 전시 판매,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뉴요커를 비롯한 일반인은 물론, 뷰티 산업계 종사자 미국내 유명 아티스트, 주류 언론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12일엔 미 주류 미디어 에디터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프레스 라운딩이 있고 13일엔 영향력있는 블로거들과 유명인들을 초대한 파티, 14일엔 한국인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파티가 잇따라 열린다.
코슈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을 합친 신조어로 의학적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의미한다. 2004년 한국에서 최초로 런칭한 닥터자르트(Dr.Jart+)는 지난 2011년 미국 진출 이후, 국내 화장품 브랜드로는 최초로 세포라에 입점, 350여개 매장과 JCPenny의 300여개 매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엔 뉴욕패션위크에 통산 4번째 참여했고 최근 서울패션위크에선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백스테이지 공식 스폰서로도 적극 활동하고 있다. 닥터자르트US의 유병기 법인장은 “닥터자르트는 뷰티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패션, 문화,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K-팝과 K-드라마를 필두로 한류(K-wave)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도 안착되는만큼 ‘K-뷰티’를 또 하나의 한류이자 새로운 트렌드로 확산(擴散)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지난 30일 “K-뷰티의 붐을 닥터자르트가 선도하고 있다”며 관련 기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민지영특파원 newsr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