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실력파 뮤지션들로 이뤄진 ‘블루앤블루(Blue&Blue)가 19일 뉴욕에서 무료 콘서트를 펼친다.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중언)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 미주 투어를 진행하는 블루앤블루의 유일한 뉴욕공연이다. 블루앤블루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보사노바와 재즈를 결합한 장르로 인정받는 밴드로 리더인 황종률은 ‘유재하가요제’ 은상을 수상하고 CCM계와 가요계에서 프로듀서와 싱어송 라이터로 많은 작업을 하고 있다.
보컬인 임진호는 드라마 ‘연애시대’ OST 및 보이스 코리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감성(感性) 보컬리스트로 잘 알려졌다. 이번 미주 투어는 블루앤블루의 3집 타이틀인 ‘지나가리라’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공연타이틀 ‘지나가리라’는 슬픔도 절망도 지나간다는 희망의 메시지인 동시에, 기쁜 날도 사라져 겸손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무료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팝보사노바’ ‘동문서답’ ‘연애 후 반전’과 캐롤 등 다양한 음악들이 선보인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시작된 블루앤블루의 미주투어는 워싱턴과 뉴욕에 이어 뉴저지(20일) 로스앤젤레스(27일)의 순서로 진행된다.
뉴욕 콘서트 코디네이터를 담당하고 있는 서정민씨는 “블루앤블루가 연출하는 보사노바의 밝은 리듬과 깊이 있는 재즈는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욕=민지영특파원 newsr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