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이 미주동포들과 미 주요도시를 순회(巡廻)하는 릴레이 만남 행사를 갖는다.
‘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세사모)’은 14일 유투브 홍보동영상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이 3월 6일부터 15일까지 뉴욕과 LA 등 10개 도시에서 동포들과 간담회 및 강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홍영미씨와 박혜영씨, 김성실씨, 전인숙씨 단원고 학생들의 엄마 4명은 두 팀으로 나눠 3월6일 LA와 워싱턴을 시작으로 7일 북가주와 필라델피아, 11일 댈라스와 뉴저지, 12일 코네티컷, 13일 휴스턴, 14일 뉴욕, 15일 시카고 등을 돌게 된다.
당초 유가족의 미주순회 행사는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올 예정이었으나 가족대책위에서 추진해야 할 일이 많아 빠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세월호 비극의 진상과 왜곡된 사실들,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오해 등에 관해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게 된다. 또한 14일 팽목항에서 열린 세월호 인양촉구대회에서 요구한 것처럼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진상규명을 동포들과 함께 촉구할 계획이다.
세사모의 유투브 동영상은 2분14초 분량으로 그간 세월호 참사 이후 제도권언론의 잇단 오보와 제기되는 의혹들, 뉴욕타임스 등에 미주동포들이 성금을 모아 게재한 세월호 광고를 소개하고 유가족이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첫 걸음으로 미주 지역을 돌며 동포들과 만나게 된다고 전했다.
동영상에는 세계적인 석학 노엄 촘스키 MIT 교수가 유가족들을 격려(激勵)하는 내용도 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 세사모에 따르면 촘스키 교수는 이번 간담회때 스카이프를 통한 연대의 메시지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노창현기자 nwsroh@gmai.com
<꼬리뉴스>
4.16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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