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隕石)에 맞을 가능성보다 더 높은 확률을 뚫고 벼락부자 3명이 한꺼번에 탄생했다.
당첨금이 6억달러에 육박한 미국의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3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미복권협회는 11일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푸에르토리코에서 1등번호를 맞춘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미 본토 이외의 지역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의 46개주에서 시행되는 파워볼을 지난해 도입, 1년도 안돼 엄청난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파워볼 복권은 지난 6일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금액이 4억5천만달러로 오른뒤 미 전역에서 구입열기가 이어져 최종 누적금액이 5억6410만 달러(약 5900억원)로 치솟았다. 당첨금은 세금을 제하면 3억8113만450 달러로 셋이 나눠도 한명당 1억2천만 달러가 넘는다.
이번 당첨금은 미 복권 사상 5번째로 많은 액수이고 파워볼로는 3번째로 많다. 잭팟이 터지면서 13일의 금요일에 시행되는 파워볼은 다시 4천만 달러의 소박한(?) 금액으로 내려갔다.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은 2012년 3월 메가 밀리언 복권의 6억5600만 달러다.
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Three winning tickets sold in $564 million Powerball jackpot
http://www.usatoday.com/story/news/nation/2015/02/12/powerball-winners/23285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