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13091)
·뉴스로 창(窓) (274)
·뉴스로TV (127)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13,091건, 최근 2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美여교사 ‘한국전쟁’ 역사교과서 웹사이트 교재 제작

 참전용사 후손 사만타 프레이저교사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5-06-25 (목) 01:15:40


DSC_1603.jpg

 

조지아주의 한 여교사가 역사과목 교재로 한국전쟁에 관한 웹사이트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우드스탁의 리버리지 고교의 역사 교사인 사만타 프레이저(32 Samantha Fraser). 그녀는 최근 한국전쟁 65돌을 앞두고 한국전쟁 디지털 히스토리 프로젝트 웹사이트(www.kwdhproject.org)를 완성했다. 이 사이트는 미국의 초중고의 역사 교사들이 한국전쟁에 관한 내용을 교과과정으로 제공하고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는 한국전쟁의 다양한 정보들을 일반에게 전달하게 된다.

 

한국전쟁유업재단(KWVDM 이사장 한종우)이 2011년 이후 축적해 온 참전용사(參戰勇士)의 비디오인터뷰와 이들이 소장한 한국전쟁 당시의 사진과 편지, 일기, 포스터, 각종 문서, 전쟁관련 홍보물 등 '한국전참전용사디지털기념관(www.kwvdm.org)'의 역사 자료들이 활용되는 것은 물론, 미 전역의 교사들이 근무지에 있는 생존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나 인터뷰와 관련 자료들을 수집, 공유하는 창구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프레이저교사 역사교재프로젝트.jpg

미국신문기사.jpg

 

프레이저 교사가 이러한 프로젝트에 앞장서게 된 것은 이유가 있다. 그녀의 할아버지 해롤드 로이드 메이플즈(Harold Lloyd Maples)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전사자를 관리하는 업무와 정전 당시 현재의 비무장지대를 설치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고교 역사교사가 된 그녀는 한국전쟁이 교과서에서 너무도 소홀히 다뤄지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차에 2013년 한국전쟁 유업재단이 창설한 '한국전참전용사 청년봉사단(Korean War Veterans Youth Corps, www.kwvyc.org) 컨벤션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돌파구를 만들게 됐다.

 

지난해 제2회 컨벤션에서 한종우 이사장의 요청으로 미국 고등학교 주요 역사 교과서의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 서술의 양적비교를 통해 한국전쟁이 베트남 전쟁의 3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프레이저 교사는 한종우 이사장 등이 미 전역에서 직접 모은 600여개의 참전용사 인터뷰와 5천점이 넘는 역사자료 동료인 캐스린 릭커(44 Kathryn Ricker) 교사와 수업시간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에게 참전용사 인터뷰를 들려주자 학생들은 '교과서엔 전혀 없는 내용들이 너무나 많았다. 한국전쟁을 겪지 않은 사람들이 교과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캠던 프레슬리), '참전용사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가 너무나 생생하고 좋았다'(텍 사이우) 등 한국전쟁과 대한민국, 한미 관계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DSC_1582.jpg

 

한종우 이사장은 "리버리지 고교생들의 반응에 힘을 얻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텍사스 주 댈라스의 알렌 고교의 돈 블레이크(Dawn Blake) 교사도 역사 및 사회 수업시간에 한국전쟁 유업재단의 인터뷰를 교재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전쟁 디지털 히스토리 프로젝트는 현재의 젊은 세대들이 할아버지 세대들의 참전경험을 실제로 접한 후,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는 한국전쟁의 역사적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경제 및 민주화 성취, 한미관계의 특수성을 더욱 깊이있게 알게 함으로써 잠재적 친한파(親韓派) 그룹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뉴욕주의 비영리 재단으로 발족한 한국전쟁유업재단은 유엔 참전용사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왔고, 이듬해 참전용사 후손 조직을 발족하여 미국 등 한국전 참전국 20개국의 후손을 조직화 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다음달 23일부터 27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전참전용사 청년봉사단 컨벤션은 미국 각지의 중고교 역사 및 사회 교사 30명을 초청, '한국전쟁관련 역사 및 사회교사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종우 이사장은 "올해는 재단의 축적된 디지털 아카이브를 실제 수업시간에 활용해 더 많은 학교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궁극적으로 한국전쟁 디지털 교과서가 제작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KBS-TV는 6.25전쟁 65주년 특집프로로 한국전쟁유업재단의 프로젝트를 조명하는 2부작을 6월27일과 8월1일 각각 방영할 예정이다.

 

뉴욕=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DSC_1598.jpg

 

<꼬리뉴스>

 

참전용사청년봉사단 “美역사교과서 한국전쟁 재조명 박차” <2014.7.30>

 

‘잊혀진 전쟁’을 ‘기억될 전쟁’으로 만든다.

 

미국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다. 독립전쟁이후 내전(남북전쟁)을 거쳐 초강대국으로 우뚝 선 미국은 세계 거의 모든 지역의 전쟁에 직간접으로 관여하고 있다.

 

‘잊혀진 전쟁(The Forgotten War)’ 혹은 ‘알려지지 않은 전쟁(The Unknown War)’으로 불리는 한국전쟁은 미국의 수많은 전쟁역사에서도 대단히 특이한 사례이다. 전사 및 실종된 미군만 5만5천여명, 부상자만 10만5천여명에 달함에도 2차대전에 치이고 베트남전쟁에 가려 그 중요성이 평가절하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은 지난 27일 워싱턴 DC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전쟁청년봉사단 컨벤션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한국전쟁유업재단(이사장 한종우) 주최로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세계 13개국의 참전용사 후손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전쟁이 미국의 역사교과서에서 어떠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조지아주 리버리지 고교의 사만타 프레이저(31)와 캐스린 릭커(43), 두명의 역사교사가 이날 참전용사 후손들 앞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쟁을 다룬 교과서 분량은 베트남전에 비해 3분의1 정도에 불과했고 심지어 단 두줄로 처리한 교재도 있었다.

 

 

DSC_1626.jpg

 

우수학생들이 선행학습으로 채택하는 AP 교재역시 한국전쟁을 기술한 부분은 약 500단어였고 도표 등도 베트남 전쟁의 3분의1 수준이었다.

 

한국전쟁에서 무공훈장 등 10여개의 메달을 받은 헤롤드 메이플스의 손녀이기도 한 프레이저 교사는 “한국전쟁은 2차대전이후 첨예한 냉전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그 중요성과 의의가 역사인식의 부족으로 지나치게 소홀히 취급되었다고 지적했다.

 

 

DSC_1595.jpg

 

이날 미국의 참전용사 후손들은 “참전용사 한분의 이야기만 놓고도 하루종일 역사수업을 할만한 내용이 나오는데 교과서가 이렇게 부실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각지에서 참전용사들의 증언 동영상 등 자료들을 모아 일선학교 현장에서 참전용사 증언 등 자료들을 적극 활용토록 하고, 해당 출판사와 지방정부 교육국에 한국전쟁 비중을 높이도록 청원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등록일 : 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607-204 / 전화 : 010-2041-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