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만들기 위한 미주 한인사회의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노벨 평화상 추천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근무)는 3일 오후 6시 나일스 타운 내 론 트리 매너 뱅큇에서 발기인 창립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엔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과 추진위원들, 발기인 등 10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
'반 총장 노벨상 추진위원회'는 현재 시카고와 LA에 지부가 구성돼 있다. 지난 1월엔 LA에서 전 미주한인재단 전국총회장 윤병욱 박사와 진교륜 전 백악관 차관보, 송정명 월드미션대학교 총장 등 한인 지도자 33인이 참여하는 모임을 가진 바 있다.
당시 모임에도 참여한 김영진 전 장관은 "미주 한인사회 등 해외 한인사회가 힘을 보태는 게 중요하다”며 “역대 노벨상 수상자와 지구촌 평화와 정의를 위해 노력한 지도자들의 추천(推薦)을 받아 스웨덴 한림원 노벨상 선정위원회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 지부에 따르면 2일까지 등록된 발기인이 이미 100명이 넘어섰으며 계속 참여 숫자가 늘고 있다. 이광택 사무총장은 “전세계 분쟁 해결과 인권,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세계적인 지도자인 반기문 총장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는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시카고한인사회는 세계적인 식물원으로 명성(名聲) 높은 보타닉가든에 한국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반기문 총장 이름을 명명키로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반기문 총장은 지난 2007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첫 추천을 받은 바 있다. 추진위는 반 총장이 단지 후보로 머물지 않고 한국인 사상 두 번째로 노벨 평화상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photo by UN
<꼬리뉴스>
시카고 보타닉가든 ‘반기문 한국정원’ 추진 <20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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