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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기를거면 초등학교 다니지마?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5-04-05 (일) 22:02:02

 

미국의 한 초등학생이 머리를 기르지 못하게 하는 학교를 상대로 온라인 청원운동(請願運動)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루이지애나주 알렉산드리아의 래피즈 패리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애쉬턴(11)의 가족들은 학교측이 애쉬턴의 머리를 자르기전엔 등교(登校)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며 네티즌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온라인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서 2만5천명을 목표로 전개되는 서명운동은 4일(미동부시간) 현재 2만2천여명이 참여한 상태이다.

 

학교측이 머리를 기르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한가지, 애쉬턴이 남학생이기 때문이다. 애쉬턴의 가족들은 "오늘같은 시대에 머리를 기른다고 학교에 오지말라고 한다는게 말이 되느냐.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분개(憤慨)하고 있다.

 

애쉬턴이 머리를 기른지는 2년정도 됐다. 예쁘장한 얼굴의 애쉬턴은 어깨 정도까지 닿는 머리 때문에 여자아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성 정체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가 머리를 기르기로 한 것은 기특한 계획에서 출발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머리를 가진 남자아이라는 기네스북 기록을 세운 후에 머리칼을 기증해 암과 싸우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다.

 

애쉬턴의 부모는 아들의 대견함을 격려(激勵)했지만 정작 학교에서 복장규정(dress code)을 내세워 머리를 자르지 않으면 학교에 올 수 없다는 결정에 충격을 받고 말았다.

 

애쉬턴의 엄마 앤젤라 브루턴은 "애쉬턴은 지금까지 단 한번의 말썽도 일으키지 않은 모범생이다. 더구나 아들은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을 돕겠다는 고결한 목표를 세우고 머리를 기르고 있다. 학교는 징계를 줄게 아니라 칭찬을 해야 한다"고 항변했다.

 

그녀는 "남자아이들의 머리칼 길이로 학교를 오라마라하는 잘못된 규정을 철폐되야 한다"면서 네티즌들의 동참을 거듭 호소했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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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Stop punishing my son for his hair

 

I couldn’t be more proud of my 11-year-old son Ashton. He recently set a goal for himself: Ashton wants to break the Guinness World Record for longest hair, and then donate the hair to kids with cancer. What parent could say no to that? Ashton had been growing his hair out for almost 2 years when his school, Rapides Parish, said he couldn’t return to school until he cut his hair. We were shocked. Ashton, a great student who had never been in trouble, was being denied his education because his hair was too long.

 

Ashton's school should be applauding him for wanting to help kids with cancer, not punishing him. Schools should not use hair length to determine whether or not a child is fit to attend. Tell the Rapides Parish School Board to end its policy on hair length.

 

In this day and age, I never thought the length of a student’s hair would be a concern of our public schools. I never imagined a beautiful goal could get him expelled. Had Ashton been a girl, this wouldn’t be an issue. That is wrong and I will not allow my son’s dream to be crushed because of an outdated policy.

 

Ashton is a good kid. He gets good grades and is always on his best behavior. My son stands up for other kids when they are being bullied. These should be the things that the school should use to measure whether he is fit to attend classes. Instead, the school wants to measure his hair.

 

With your help we'll not only make sure that Ashton can realize his dream of helping kids with cancer, but also end an outdated policy that discriminates against students based on their hair length. Please join me by signing and sharing the petition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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