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초의 위안부 소녀상을 놓고 막말을 해 물의를 일으킨 글렌데일 시장이 선거에서 낙선했다.
11일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글렌데일 데이브 위버 시장이 최근 시의원선거에서 6선에 도전했으나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글렌데일 시장은 시의원이 윤번제(輪番制)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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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을 뽑는 시의원 선거 결과 파울라 디바인 시의원(8,246표)과 바탄 가르페티안(6,507표)이 당선됐으며 위버 시장은 3천여표에 그치는 참패(慘敗)를 당했다.
글렌데일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극우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통과했음에도 "건립을 후회(後悔)한다"고 말해 한인사회와 동료 시의원들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글렌데일 도시개발위원회 이창엽 커미셔너는 “시의원은 시민들의 뜻을 대변하는 자리인데 위버 시의원은 지난해 인권문제에 앞장선 글렌데일시의 입장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가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부정하는 모습에 시민들이 등을 돌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위안부소녀상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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