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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소녀상 수호 백악관 청원사이트 서명 호소” ‘美대륙횡단마라토너’ 권이주씨

글쓴이 : 정현숙 날짜 : 2014-01-08 (수) 13:09:47

“2월 3일까지 10만명을 넘겨야 합니다!”

 

 

미대륙횡단마라토너로 잘 알려진 재미한인 권이주(68) 씨가 위안부소녀상 수호를 위해 백악관 청원사이트에 온라인 서명을 호소하고 나섰다.

 

 

 

 

 

권이주 씨는 7일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를 통해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 세워진 해외 최초의 위안부소녀상을 수호하기 위해 지구촌의 한민족 네티즌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이주 씨는 “지금 일본인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시민공원에 설치한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운동 서명을 하고 있다. 10만명이 넘어가면 백악관이 공식입장을 내 놓아야 하는데, 지금 11만명을 넘어간 상태다”라면서 “우리도 이에 맞서 위안부소녀상을 수호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한만큼 일본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는 일본의 서명운동은 이날 오후 8시(미동부시간) 현재 11만9760명을 기록했다. 청원을 시작한지 한 달도 안돼 목표 10만명을 가볍게 넘어선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4일 S.H.라는 네티즌이 “일본제국주의 군대가 2차세계대전에서 범한 성노예 범죄를 기억하기 위한 위안부 소녀상을 보호해야 한다”는 청원운동을 제기, 이날 현재 9983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한달안에 10만명에 접근할 수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권이주 씨는 “백악관 청원사이트의 서명이 특별히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서명수가 우리보다 많다면 그만큼 철거 여론이 우세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앞으로 위안부기림비 운동은 물론, 위안부이슈가 일본의 물타기로 흐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본은 백악관 청원사이트를 수년전부터 효과적으로 활용해오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10일에 ‘미주 1호인 팰리세이즈팍 위안부기림비를 철거하고 뉴욕 플러싱의 도로를 위안부추모길로 지정하는 움직임을 봉쇄하자’는 청원운동을 시작, 목표치인 2만5천명을 훨씬 넘는 4만3482명을 기록했다.

 

 

또 2012년 9월 1일엔 ‘한국이 샌프란시스코협약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다케시마를 불법점유하고 있다며 이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운동을 벌여 역시 목표치인 2만5천명을 훨씬 넘는 3만9281명이 서명했다.

 

 

일본의 독도도발에 대해선 한국의 네티즌이 같은해 12월 11일 이를 반박하는 청원운동을 벌여 목표치인 2만5천명을 넘겼지만 총 3만963명으로 숫자에서 일본에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은 이번 위안부소녀상 철거운동과 비슷한 시기인 지난해 12월 13일 뉴욕 롱아일랜드의 위안부기림비가 일본과 일본국민에게 증오감을 조성한다고 주장하며 철거운동을 시작해 7일 현재 4만9280명의 지지자를 확보하는 등 동시다발적인 세불리기를 하고 있다.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출시민운동)의 백영현 공동대표는 “우리 미주한인들이 그간 미국에서 위안부 결의안과 위안부 기림비 운동을 효과적으로 벌인 것을 지켜본 일본이 자국 네티즌들을 통해 백악관 청원사이트를 이용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온라인 청원운동은 미주한인들만의 힘으로 할 수 없는만큼 본국과 지구촌 한민족 네티즌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뉴욕=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권이주씨 통산 135회 마라톤완주 美한인마라톤 대부

 

 

 

권이주 씨는 지금까지 통산 135회 정규 마라톤을 완주한 미주한인 마라톤의 상징적 존재다. 2009년 필라델피아에서 뉴욕까지 서재필 박사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서재필 선양 150마일’(240㎞) 울트라마라톤을 33시간 동안 완주했고 2010년엔 미 대륙 횡단 마라톤에 도전, 95일 간 5000㎞ 대장정에 성공했다.

 

 

지난 2월엔 10인의 한인 마라토너들과 함께 일본 전범기 퇴출을 요구하며 1호 위안부기림비에서 UN본부를 왕복하는 제1회 평화울트라마라톤을 달렸고 9월엔 3호 위안부기림비에서 1호 위안부기림비까지 달리는 ‘위안부기림 평화마라톤’을 선도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엔 김성유(54)씨, 강명구(56)씨와 함께 사상 처음 미주 2호 위안부기림비와 1호 기림비 구간 60㎞를 완주하며 UN본부와 일본대표부 앞에서 일본의 역사반성을 촉구한 바 있다.

 

 

 

 

 

다음은 위안부소녀상 수호 청원 사이트.

 

https://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please-protect-peace-monument-glendale-central-library/Zl0fHl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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