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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토플리스 여성들 돈벌이 촬영

성조기 문양 바디 페인팅 가슴 드러내고 활보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5-08-18 (화) 11:47:55


타임스스퀘어 반라.jpg

 

뉴욕의 랜드마크 타임스스퀘어에 반라(半裸)의 차림으로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며 팁을 받는 여성들이 갑자기 늘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데일리뉴스 등 미국 언론은 16일과 17일 연이어 이들 여성들의 문제를 전해 관심을 끈다.

 

타임스스퀘어 일대엔 각종 만화 캐릭터 등 독특한 코스튬을 한 채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며 사진 촬영의 댓가를 받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은 '네이키드 카우보이'다. 건장한 체격의 이 백인은 흰색 팬티와 부츠만을 착용한 채 기타를 맨 채 10년이 넘도록 타임스스퀘어에 출근도장을 찍고 있다.

 

한때 뉴욕시장 후보로도 나선 그는 타임스스퀘어의 움직이는 심벌로도 유명세도 치뤘다. 몇 년전부터는 두명의 여성이 네이키드 카우보이와 비슷한 컨셉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비키니 차림으로 기타를 맨 채 관광객들을 손짓하는 이른바 '네이키드 카우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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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1911 - Copy.jpg

 

여기까지는 그래도 애교로 봐줄만 했다. 문제는 최근 들어 아예 토플리스 차림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여성들이 갑자기 늘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 라티노들로 삼바페스티벌에 나오는 여성들의 머리 장식을 하고 가슴과 허벅지 등은 성조기 문양의 바디 페인팅을 하고 타임스스퀘어 일대를 활보하고 있다.

 

이 때문에 거리를 걷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아이들을 동반하는 부모들은 아이의 눈을 가리거나 얼굴을 붉히는 사태가 빈발하고 있다. 비록 바디페인팅을 했다고는 노골적으로 젖가슴을 드러낸 여성들의 모습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들이 경쟁적으로 나오게 된 것은 타임스스퀘어에서 팁을 받고 사진촬영을 하는 벌이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보통 팁을 5~20 달러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여성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루에 평균 300달러를 번다고 밝혔다.

 

이런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그룹화 하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여성들을 모으고 바디 페인팅을 해주는 이부터 관리하는 이까지 노출비즈니스가 조직화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에 콜롬비아 출신의 니콜 루비아노(25)는 우리는 나쁜 일을 하는게 아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모두 미소짓는다.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들 여성에 대해 많은 이들은 너무 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낮에 사람들이 가장 많은 거리 한복판에서 벗고 돌아다니는 여성들이 구역질난다고 반감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다.

        

뉴욕 경찰은 왜 손을 놓고 있는걸까. 현행 법규상 토플리스가 불법이 아니고 상업적인 공연을 하지 않는 이상 단속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맨해튼 보로의 게일 브루어 시의원은 "이건 재앙(災殃) 수준이다. 타임스 스퀘어의 가족 친화적 이미지를 망치고 있다.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데일리뉴스 반라.jpg

   

<꼬리뉴스>

 

Topless Times Square women deal with groping, long hours and must share tips <Daily News>

 

http://www.nydailynews.com/new-york/topless-times-square-women-groped-share-tips-article-1.2327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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