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한국문화가 어우러진 2015 뉴욕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및 한국문화 페스티벌이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17일 롱아일랜드 유니온데일 소재 미첼 애슬래틱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태권도 챔피언십 페스티벌은 YH PARK 태권도아카데미(대표 박연환)가 해마다 가을 주최하고 있다. 미동부 최대 규모인 1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전통공연과 음식축제를 함께 진행하는 복합 이벤트로 주류사회에도 잘 알려진 문화축제이다.
지난해는 미스USA출신으로 태권도 유단자인 니아 산체스가 홍보대사(弘報大使)로 참여해 직접 격파 시범을 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할리우드에서 맹활약중인 태권 고수 필립 리가 초청돼 관심을 모은다.
YH PARK 태권도아카데미의 박연환 대표를 비롯, 김석주 고문, 에디 박 사범 등 한국과 미국의 태권도인들은 최근 낫소카운티 청사에서 가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는 뉴욕과 뉴저지는 물론, 펜실베니아, 매사추세츠, 플로리다 등 미동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참여가 예상된다. 품새와 겨루기, 격파 종목을 놓고 어느때보다 수준 높은 경합(競合)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스페셜 쇼케이스로 마련된 뉴욕과 플로리다 팀의 단체 대결도 흥미로운 관전 카드가 될 전망이다.
뉴욕오픈 태권도의 또다른 볼거리로는 올해로 9회째 열리는 한국문화 페스티벌이다.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태권도진흥재단, 미동부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 플러싱세이빙스뱅크, 다이나믹스월드 등의 후원으로 한국 전통문화 공연과 초대형 비빔밥 나누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박연환 대표는 "태권도는 단순히 하나의 무술이 아니라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대표하는 원조 한류이다. 태권도 대회와 음식문화축제를 함께 하기때문에 미국인들의 참여도와 호응이 대단히 뜨겁다"고 귀띔했다.
이 행사를 후원하는 낫소카운티의 에드워드 맹가노 카운티장은 "뉴욕오픈 태권도는 롱아일랜드 주민들은 물론, 각지의 태권도인들이 인종과 문화를 초월해 하나가 되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큰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태권 블랙벨트’ 미스USA 뉴욕서 격파시범 <2014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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