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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에 매달린 종이배’ 뉴욕 세월호 시위 눈길

뉴욕총영사관 앞서 한인들 ‘세월호 집회 탄압’ 항의시위
글쓴이 : 김진곤 날짜 : 2015-05-31 (일) 05: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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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관련 집회가 뉴욕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노란 우산에 매달린 종이배들이 뉴요커들의 시선을 끌었다.

 

29일 맨해튼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세월호 시위가 또다시 열렸다. 뉴욕 뉴저지 세사모(세월호를 잊지않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주도한 이날 시위는 5월들어 8번째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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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 앞에서 시위가 계속되는 것은 지난 1일 광화문에서 세월호 시위때 경찰이 캡사이신(최루액) 물대포를 시민들에게 무차별 난사한 것을 항의의 표시로 알려졌다.

 

제니퍼 김 씨 등 시위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眞實) 규명(糾明)을 외치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평화시위를 호흡곤란과 화상통증을 유발하는 캡사이신 물대포를 쏘는 등 폭력적으로 탄압한데 따른 항의의 표시로 뜻있는 사람들이 상황이 될 때 마다 시위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1인 시위든 어떤 형태로든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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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인양하라' 등 각각의 배너들을 든 이들은 총영사관 앞과 맞은편 도로쪽을 오가며 행인들에게 인쇄물을 나눠주고 질문하는 시민들에게 세월호 참사 이야기를 설명해 주기도 했다.

 

시민들은 특히 노란 우산에 노란 종이배들이 매달린 노란 우산을 들고 참여한 김대종씨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대종씨는 "세월호 참사를 시각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만들어 보았다"면서 "많은 분들이 우산에 매달린 노란 종이배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아직 차가운 바다속에 누워 있는 세월호의 비극을 가슴 아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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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라는 이름의 중년여성은 "뉴욕타임스를 통해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접했다"면서 "대체 왜 아직까지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여러분들의 시민의식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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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에 참석한 알렉스 최 씨는 "광주민중항쟁이 벌어지던 1980년 5월 한국 밖에서는 다 알고 있는데 정작 한국안에서만 모르고 있다는 것에 충격받아 몇몇 사람들과 뜻을 모아 실천하는 시민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3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시위에 참여하게 된 촉매제가 있었다면 '누군가는 하겠지가 아니라 나부터'라는 소명의식이다. 오늘도 멀리 롱아일랜드에서 오전 근무만 끝내고 기차를 타고 맨해튼까지 시위를 하러 나왔는데 단 한번도 회의감을 가져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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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달 한번씩 뉴욕타임스 빌딩 앞에서 세월호 집회를 갖고 있는 세사모 회원들은 첫째주 일요일에도 뉴저지 에디슨 H마트 앞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6월 셋째주 일요일엔 뉴욕타임스 앞 시위에 이어 센트럴 파크에서 '세월호 플래쉬몹'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김진곤기자 ckkim@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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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6월 셋째주 일요일 센트럴파크에서 세월호 플래시몹 행사

 

6월 세월호 플래시몹을 위해 이들은 현재 매주 한번씩 회원들이 플래쉬메도우 파크에서 춤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6월 7일 뉴저지의 하늘뜻 교회에서는 뉴욕 뉴저지 세사모 회원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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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임의 회원들은 부정기적이긴 하지만 그리고 소수일지라도 누군가는 세월호 참극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잊지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는 이들은 회원이 아닌 누구라도 같은 뜻을 가진이들이 함께 해서 엄청난 이런 비극은 세월호 하나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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